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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4시간 혹은 2분 컷?!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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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풍선 69

여러분의 출퇴근 길은 어떤 모습인가요? 지옥철을 타고 출퇴근하는 분들, 셔틀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는 분들,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출퇴근 하실 텐데요. 회사에서 멀리 떨어진 곳부터 가까운 곳까지 GKL인들의 출퇴근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왕복 4시간을 달려 출퇴근합니다.

강남코엑스점 OP팀 김서윤 과장


Q1. 안녕하세요! 세종시에서 강남 코엑스점으로 출퇴근한다고 들었는데, 소요 시간과 출근 루트를 소개해주세요.

먼저 집에서 버스를 타고 오송역으로 이동합니다. 그 후 SRT를 타고 수서역에 도착하는데요. 수서역에서는 강남 06 버스를 타고 코엑스 동문 정류장까지 이동한 후, 도보로 걸어서 코엑스점으로 출근하고 있습니다. 출근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출퇴근 왕복 4시간이 걸립니다.



<출근길 모습>


Q2. SRT를 타는 시간이 긴데, 이동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시나요?

노래를 듣기도 하고, 넷플릭스를 보기도 합니다. 요즘은 영어 공부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동시간을 알차게 쓰려고 하는데, 작심삼일로 쉽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Q3. 멀리서 출퇴근할 때 어떤 점이 가장 힘드세요?

일단 저는 SRT 정기권을 이용합니다. 정기권의 경우 지정 좌석제가 아니어서 빈자리가 있을 때 앉아서 올 수 있는데요. 만석인 날이 많다 보니 이동시간 중 서서 오는 시간이 대부분이어서 힘들 때가 있습니다. 게다가 출퇴근 시간이 길면 피로가 쉽게 누적된다는 점과 교통비가 많이 든다는 것도 단점입니다. 


또한 SRT 시간 때문에 퇴근 후 직장 동료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바로 기차를 타러 가야 한다는 것 역시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Q4. 멀리서 출퇴근하는 데 힘든 점이 많으시군요. 이렇게 힘든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멀리서 출퇴근하는 이유가 있으실까요?

육아 문제 때문에 회사 근처로 이사오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아이를 봐주는 가족들이 현재 집 근처에 살고 있어서 회사 근처로 이사오게 되면 육아가 힘들어지게 되니, 이사를 쉽게 생각할 수 없게 되네요. 그래도 매일 건강하게 웃으며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멀리서 출퇴근 하는 것이 보람되고 힘이 납니다.



<김서윤 과장과 아이들의 모습>


Q5.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은 출퇴근길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최근에 눈이 엄청나게 온 날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날 저처럼 멀리서 출근하는 직원과 같은 SRT를 타고 출근했는데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SRT가 한 시간이나 지연이 돼버려서, 서울 도착 시간이 늦어져 버렸던 날이 기억납니다.



회사에 걸어서 출근할 수 있습니다. 

코엑스점 OP팀 김현수 대리


Q1. 안녕하세요! 걸어서 출퇴근한다고 들었는데, 현재 근무하고 있는 강남 코엑스점까지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출근 루트 설명 해주세요.

회사까지는 걸어서 넉넉히 15분 정도 걸리는데요. 요즘은 추워서 현대백화점과 코엑스가 이어지는 실내 루트를 이용해서 출근하고 있습니다.


<출퇴근 길 모습>


Q2. 가장 짧은 출퇴근길은 도착까지 얼마나 걸리셨나요? 몇 분 컷(?)까지 해보셨는지 궁금합니다.

2분 만에 회사에 도착한 적이 있습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차로 이동했는데, 차를 타고 오니 2분 만에 회사에 도착했습니다.


Q3. 회사 가까이에 살아서 좋은 점도 있고 단점도 있을 것 같은데요.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 번째 장점으로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 만큼 휴식과 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한 시간이라도 더 잠을 잘 수 있어서 몸을 회복해 좋은 컨디션으로 출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가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여유롭게 생기고, 지각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서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생활반경이 좁아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여가나 문화생활을 해도 삼성동 내에서 많은 활동을 하게 되니, 활동 반경이 삼성동 내로 국한되게 됩니다. 


그리고 걸어서 출퇴근하다 보니 생각보다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여름에는 출퇴근 길이 너무 덥고, 겨울에는 추운 출퇴근길이 돼서, 한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린 채 회사에 출근할 때가 많습니다.


Q4. 여가 시간이 많이 생긴다고 했는데, 여가 시간이나 남는 시간에는 무엇을 하시나요?

운동을 주로 합니다. 요즘 요가를 하는데요. 꾸준히 하다 보니 지도자 과정도 취득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여유로우니 음식을 시켜 먹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직접 음식을 해 먹는 날이 많아 요리하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수료증>



<요가하는 모습>



<직접 만든 요리들>


Q5. 마지막으로 기억에 남는 출퇴근 날이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퇴근길에 우연히 동기와 차장님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가는 길이 같은 방향이라 퇴근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퇴근하는 그날이 좋은 순간으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멀리서 출퇴근하는 분과 가까이에서 출퇴근하는 분을 인터뷰해 봤는데요. 여러분도 잊지 못할 출퇴근길 에피소드가 있으실까요? 공유하고 싶은 출퇴근길 에피소드가 있다면 댓글에 함께 공유해 주세요.



글/사진 이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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