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의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우수기관(2등급)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GKL 임직원들 모두가 함께 이뤄낸 쾌거인데요. 종합청렴도 평가란 무엇인지, 2022년도에 어떻게 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는지 알아봤습니다.

종합청렴도 평가란?

권익위에서 부패취약분야 개선 등 각급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고자 2002년부터 매년 50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청렴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022년 청렴도 평가에서 바뀐 점은?

기존에 기관의 청렴 업무를 경험한 국민· 공직자 등에게 모바일 및 이메일 설문조사를 실시했던 청렴도평가와 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해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는 부패 방지 시책평가가 이원화 돼있었는데요. 

2022년부터는 두 평가가 합쳐져 기관 업무를 경험한 국민과 내부 직원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 각급기관의 1년간 반부패 추진실적 및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공직자 징계 등 부패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로 구성·개편하여 실시됐습니다.

또한 지금까지 GKL은 공직유관단체Ⅱ유형에 속해 경쟁해왔지만 2022년부터는 공기업 유형에 속하게 되어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많은 분이 아시는 쟁쟁한 공기업과 경쟁하게 되어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올해 우수기관(2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노사 공동 RE:BORN’ 선언식>

<청렴컨설팅_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가스기술공사>

반대로 부족했던 점은?

가장 부족한 점으로 나타난 항목은 내부 직원 설문조사를 통한 내부체감도 평가 결과였습니다. 부패인식 항목에서 거의 모든 항목이 공기업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혜 제공, 갑질 행위 관련 항목이 특히 청렴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또한 부패경험률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며 감점 또한 발생해 공기업 평균 대비 현저히 낮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필요한 것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소통 문화!

GKL은 3년 연속 종합청렴도 우수기관이라는 영예를 얻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윤리경영실천단, 1부서1과제활동, 청렴 리더 활동, 청렴 아이디어 공모전 등 전사의 모든 부서와 각자의 위치에서 청렴하고자 최선을 다한 직원 여러분들의 노력 덕분입니다.

다만, 외부에서는 우리 기관의 청렴도를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한 반면 내부에서 우리 스스로를 평가한 결과를 살펴보면 많은 개선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서로가 서로를 신뢰할 수 있도록 충분히 소통하고, 사소한 오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보면 어떨까요?

청렴도 평가는 임직원 한 분 한 분의 노력 없이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기 힘든 만큼, 2023년에도 GKL의 청렴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김태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