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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를 응원합니다!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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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에서 2030 부산 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 혹시 들어보셨나요? 우리에게 대전 꿈돌이로 익숙한 엑스포는 사실 더 다양한 주제와 규모로 열리는 국제 행사입니다. 열띤 유치전이 열리고 있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는 1993 대전 엑스포, 2012년 여수 엑스포와는 다른 엑스포라고 하는데요.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 다양한 엑스포에 대해 알아봅니다.

Q1.박람회(EXPO)란 무엇일까요?

박람회는 인류 문명의 발전을 돌아보고, 현재 인류가 직면한 과제나 미래의 발전 전망을 보여주는 BIE 공인 등록 엑스포입니다. 최초의 박람회는 1851년 런던에서 시작됐는데 이때의 성공을 바라본 각 국가가 경쟁적으로 박람회를 무작위 개최했습니다. 결국 박람회의 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발생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박람회 기구(BIE)」가 설립됐습니다.

BIE는 박람회 개최지 결정과 개최 및 참가에 따른 각종 기준 설정 및 관리 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BIE의 핵심 가치는 ‘교육(education)’, ‘혁신(innovation)’, ‘협력(cooperation)’이며 회원국은 169개국입니다. 우리나라를 포함해 4개국이 BIE에 2030 세계박람회 유치 신청서를 접수했습니다. 대한민국(부산),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입니다. 개최지 선정은 BIE 총회에서 회원국 투표로 결정되며 2023년 11월 총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Q2.대한민국에서 월드 엑스포를 유치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월드 엑스포는 세계 3대 메가 이벤트의 하나로, 하계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묶습니다. 올림픽 개최 기간이 16일, 월드컵이 1개월이라면 엑스포는 일반적으로 6개월 동안 개최합니다. 2030 부산 월드 엑스포도 부산에 유치된다면 2030년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할 계획입니다. 또한 월드 엑스포는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개최국과 참가국 모두 전시관을 짓게 됩니다. 1993년 개최했던 대전 엑스포와는 확연히 다른 점이 있습니다.

Q3.1993 대전엑스포? 인정엑스포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추진하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의 경우 5년 주기로 개최하는 대규모 이벤트입니다. 월드 엑스포는 이미 아시아에서 일본이 최초로(1970년) 개최한 바가 있습니다. 중국도 2010년 상하이 엑스포를 개최했죠.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GDP 상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아직 한 번도 유치하지 못했습니다.

그럼, 대전엑스포는 엑스포가 아닐까요? 정답은 BIE에서 공인하는 인정 엑스포가 맞습니다. 하지만 월드 엑스포의 주기인 5년 사이에 개최하는 중규모 엑스포입니다. 간단하게 월드 엑스포(=등록엑스포)와 인정 엑스포의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표를 살펴보면, 규모의 차이부터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우리가 유치하고자 추진하는 2030 부산 월드 엑스포는 규모에 제한이 없습니다. 또한 기간이 6개월(2030.05.01~2030.10.31)로 장기간 개최되면서 전 세계의 트렌드와 영향력을 주도하는 국가가 됩니다.

엑스포를 개최하는 동안, 각 국가의 전시관에서 전시, 연출, 공연 등이 전개가 됩니다. 개막식부터 폐막식 행사까지 각종 기념행사와 문화, 예술, 공연, 불꽃놀이, 레이저 쇼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데 벌써 기대가 됩니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 회의, 콘퍼런스 행사를 주도하게 되는데 이 같은 행사들은 경제, 사회, 문화 외교 등 긍정적 파급효과를 유발하게 됩니다.

(출처: expo2030busan.kr)

Q4.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보여주는 엑스포! 대표적인 사례로 어떤 나라가 있을까요?

첫 번째로 일본의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의 경우 1970년에 아시아 최초로 월드 엑스포를 개최한 국가입니다. 당시 6,4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성공적인 박람회로 손꼽습니다. 이때 최첨단 신기술로 아이맥스가 최초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 엑스포를 통해 일본은 주요국 진입을 알리며 전쟁 패전의 그림자를 씻어낸 번영의 시작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본은 장기간의 경제침체를 회복하기 위해서 2025년 엑스포를 다시 개최합니다.

두 번째는 중국 상하이입니다. 2010년 상하이 월드 엑스포의 성공은 일본의 관람객 기록을 깨부수며 중국이 세계 2위 경제 대국, G2에 진입하는 신호탄을 알린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일본 오사카의 기록인 6,420만 명을 7,540만 명이 방문하며 새롭게 경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사례는 2020 두바이 엑스포로 엑스포의 규모가 무제한이라는 점을 활용해서 두바이 전역을 엑스포 전시장으로 활용했습니다. 엑스포를 위해 두바이 전체를 재개발, 재건축하며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으며 비용만 해도 4천억 달러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사막의 기적이라고 불렸던 두바이는 2008년 금융위기에도 엑스포를 통해 경제회생의 계기로 삼았는데요. 경제 하락세를 13년 만에 돌려세우며 ‘중동의 허브’에서 ‘글로벌 허브’로 재도약하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부산 엑스포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서 국무총리와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를 통해 유치 역량을 결집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22년 11월 29일 프랑스 파리 제171차 BIE 총회에서 실시한 프레젠테이션에서 우리나라는 마지막 연사로 참가했습니다. K콘텐츠를 강조한 문화강국으로써 장점을 활용해서 차별적인 PT를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대내외적으로 유치 홍보를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2030 부산 월드 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엑스포의 대표적인 상징물이 에펠탑이라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신가요? 혁명의 나라 프랑스의 랜드마크로서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혁명 100주년 기념 엑스포 상징물로 건축했습니다. 엑스포를 통해 당대 거장 건축가들이 참가해서 혁신적인 건축물들이 탄생하게 되는데 최고의 유산으로 남은 건축물로 평가받습니다.

그 외에도 오사카 태양의 탑, 상하이의 동방의 관 등 다양한 랜드마크를 남겼는데 2030 부산 엑스포에서는 어떤 기념물이 남게 될까요? 엑스포 유치가 확정된다면 부산 북항 전역을 엑스포 부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2030 부산 월드 엑스포를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부산 월드 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원회 조숙은 홍보실장님을 만났습니다.

Mini Interview

부산 월드 엑스포 범시민 유치위원회
조숙은 홍보실장

이번 2030 부산 월드 엑스포의 주제는 “세계의 대전환, 더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이고 이를 뒷받침하는 부제로는 자연과의 지속가능한 삶, 인류를 위한 기술 그리고 돌봄과 나눔의 장이 있습니다.

현재 2030월드엑스포 유치경쟁은 BIE에서도 드물게 볼 정도로 상당히 치열한 편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우크라이나 오데사, 이탈리아 로마, 대한민국 부산, 4개국 4개도시 모두 각자의 장점을 어필하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회원국 표심 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중 가장 치열한 두나라가 사우디와 한국으로 보고 있고 사우디아라비아는 왕실주도로 유치활동을 펼치는 반면, 우리는 정부, 부산시, 상공회의소, 주요 기업, 범시민 유치위 등 다방면의 다각적인 유치활동과 엑스포 열기 확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2030 월드엑스포 유치의 중요 관문인 '현지실사'가 4월 3일부터 7일까지 이루어집니다. 실사단 방문시기는 따뜻한 봄으로 부산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이기도 합니다.
부산이 개최도시로서 타 경쟁국 도시들과 차별화되는 점을 어필하기 위해 여러모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먼저 유치계획서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개최지 방문, 주요인사 면담 등 총 16개분야 61개 항목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어떤 도시를 방문했을 때 그 도시의 첫 느낌이나 마주친 사람들의 친절함이 다시 가고 싶다는 좋은 기억으로 남듯이 실사단이 방문할 때 환영행사나 환송행사 등에 시민들이 유치 열기를 전달하는 것도 평가 못지 않게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사단에 대한 우리 시민들의 따뜻한 환영의 모습과 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하는 뜨거운 열정이 잘 전달되도록 다함께 마음을 모았으면 합니다.

글/사진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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