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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낭만이 함께하는 락 페스티벌 100배 즐기기!

2023-09-08

조회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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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오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락 페스티벌입니다. 여름을 맞아 다양한 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기록적인 폭염에도 무려 15만 명의 관객이 몰린 인천 송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락 페스티벌이 처음인 락린이어도 괜찮아요.
생생한 락 페스티벌 현장 이모저모를 알려드립니다.



펜타포트 페스티벌을 소개합니다!




< 사진출처 ⓒ 인천시 >

젊음과 낭만이 함께하는 펜타포트 페스티벌은 연령대를 넘나드는 락과 축제의 장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락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푸드트럭과 다양한 부스 등 여러 가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페스티벌인데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락 페스티벌로 2006년 7월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무려 18회째를 맞이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2월에 발표한 ‘K-CULTURE 관광 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됐는데요.



한국의 락 뮤지션들과 세계적인 유명 뮤지션들의 참여로 올해의 경우 폭염주의보에도 15만 명의 관객을 모을 만큼 흥행한 대한민국 대표 페스티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23 펜타포트 라인업에는 김창완밴드, 김윤아, 체리필터 등 대한민국의 락 역사를 함께 해온 뮤지션들부터 새소년, 실리카겔 등 새로운 세대를 대표하는 뮤지션들 그리고 17년 만에 한국에 내한한 스크록스 등 다양한 국내외 뮤지션들이 자리했습니다.



폭염과의 전쟁, 락 페스티벌 필수 준비물!






먼저, 락 페스티벌을 즐기기 위해서 꼭 필요한 준비물이 있습니다. 바로 자외선 차단 용품인데요. 그늘이 없는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한낮의 열기와 자외선에 그대로 노출될 수 있으니 온열질환 방지를 위해 선크림과 모자, 선글라스, 양산이 필수입니다.

얼음물과 손 선풍기도 챙기면 좋은데요. 공연장 곳곳에는 컨테이너 박스에 에어컨을 설치해 놓은 쿨존과 의료 쿨버스, 살수차, 그늘막 등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35℃를 넘는 무더위로 공연을 즐기기 힘들 정도였는데요. 미리 준비한 양산과 얼음물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이외에도 돗자리, 보조배터리, 페스티벌용 그라운드 의자는 필수 아이템입니다. 무대를 계속 옮겨 다녀야 하기 때문에 짐을 너무 많이 챙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원래 펜타포트는 개최할 때마다 비가 오는 것이 전통이었는데요.

올해는 3일 내내 무더위가 계속됐지만 비가 오는 것을 고려해 우산이나 우비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와 땀이 많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되는 편안한 옷과 신발도 중요하겠죠?


공연 타임 테이블과 무대 배치 확인하기




공연을 보기 전, 페스티벌 타임 테이블과 무대 배치를 미리 확인하고 어떤 밴드를 언제 볼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게 3개의 무대에 다양한 뮤지션들이 공연을 진행하는데, 꼭 보고 싶은 공연이 있다면 미리 동선을 파악하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좋아하는 밴드의 1열을 지키고 싶다면 공연 1시간 전에 미리 가서 펜스 앞자리를 선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페스티벌 지도에는 푸드존, 화장실, 의료 부스 등의 위치가 나와 있으니 꼼꼼히 지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외에도 반입금지 물품, 결제수단, 일정 변경 등 다양한 공지사항들이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를 통해 올라오기 때문에 미리 주최 측 SNS 계정을 팔로우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페스티벌의 꽃! 페스티벌 음식 즐기기



락 페스티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맛있는 음식과 맥주인데요. 열심히 땀 흘리고 마시는 맥주 맛은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원래 락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는 김말국(김치말이국수)라는 말이 있는데, 내년 펜타포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냉김치말이국수를 꼭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는 음식을 퀸즈스마일이라는 앱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페스티벌에서는 굿즈와 음식들을 앱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긴 줄 서기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덕분에 20개가 넘는 부스에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단, 현금 결제는 불가하고, 페스티벌 후원사 전용 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결제 수단을 확인하고 가야 합니다. QR코드로 편리하게 음식을 수령할 수 있었지만 디지털 약자들이나 외국인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15만 명이 넘는 관객이 방문한 만큼 환경을 위해 음식을 담는 용기도 다회용기를 이용해 쓰레기 및 탄소 배출 감소에도 앞장섰다고 합니다. 지구를 위한 제로 웨이스트 실천이 돋보이는 지점이었습니다.



2023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사진 모음)










2024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기다리며




밤이 되어도 락 페스티벌의 열기는 식지 않았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해외 밴드인 진저루트의 내한공연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끊임없이 몸을 흔들고, 소리 지르고, 무대에 가까워질수록 심장을 때리는 사운드에 나를 맡기다 보면 마음 깊은 곳에 있던 스트레스까지 해소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락 페스티벌은 나와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고 잘 모르는 아티스트 라인업에 더운 날씨까지 고생만 할까 망설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실제로 락 페스티벌 현장에는 젊은 음악팬들부터 중년 부부, 아이를 동반한 가족 등 나이와 성별 구분 없이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신나게 뛰고 땀 흘리며 음악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고 열광하는 순간을 통해 일상에서는 느끼기 어려운 또 다른 자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락 페스티벌에 한 번도 안 가본 분이 계시다면 내년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 시원하게 스트레스를 날려 보는 건 어떨까요?


Tip1 미리 알고 가면 좋은 락 페스티벌 관객 매너


락 페스티벌에 처음 간 당신! 흥에 겨워 자꾸만 어깨를 부딪치는 옆 사람 때문에 당황스럽기만 한데요. 무대 앞으로 갈수록 거칠어지는 분위기에 겁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슬램’이라는 공연 문화로 공연을 즐기며, 근처에 있는 사람들끼리 어깨를 부딪치고 몸통 박치기를 하는 폐스티벌을 즐기는 문화 중 하나입니다.
슬램을 하기 위해 무대 앞쪽에 둥그런 원을 그리는 사람들이 생기는데요. 이곳을 슬램 존(또는 슬램 핏)이라고 부릅니다. 슬리퍼를 신고 이곳에 접근하면 발을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슬램 존 근처에서는 화려하게 휘날리는 깃발들을 볼 수 있는데요. 개성 있는 깃발과 문구로 자신을 드러내는 것으로 ‘나락도 락이다’, ‘퇴사’, ‘결혼’ 등 짧고 굵은 문구로 본인의 신념과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깃발부대 근처에는 슬램 존이 있기 때문에 몸으로 부딪치는 락 페스티벌을 즐기고 싶다면 깃발을 찾으면 됩니다. 이 근처는 매우 혼잡하니 많은 인파 속에서 움직일 때는 주변을 잘 살피고 빠져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Tip2 락 페스티벌 꿀팁 모음

•  블라인드 티켓 구매하기 블라인드 티켓은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하기 전에 미리 티켓을 예매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3일권을 약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한정 수량이라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티켓이 매진되기 전에 일찍 티켓팅하는 게 좋겠죠?

•  꽃가마 이용하기 꽃가마는 페스티벌 맞춤형 셔틀버스 서비스로 페스티벌을 즐기고 녹초가 된 몸을 이끌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들기 때문에 미리 노선을 확인한 후 꽃가마를 예약하면 좋습니다. 버스를 타고 한 번에 집 근처까지 편하게 올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  숙박시설 미리 예약하기 보통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금, 토, 일 3일간 진행되고 늦은 시간에 끝나기 때문에 미리 공연장 근처의 숙소와 대중교통을 확보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체력 관리하기 3일간 그리고 한여름 장시간 동안 진행되는 대규모 페스티벌인 만큼 체력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체력을 잘 안배해서 건강하고 즐거운 페스티벌 즐기세요!




글/사진 노다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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