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our

서브페이지 제목배경

2024 변화하는 방한 외국인 관광 트랜드!

2024-03-29

조회 611

67
말풍선 143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전 세계 관광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여행지 4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000만 명을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최근 세븐럭 카지노 역시 엔데믹 이후 돌아온 방한 외국인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외국인 관광객과 함께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하고 있는 방한 관광 시장의 동향을 함께 살펴볼까요?


방문 외국인의 국적, 나이 다변화



코로나19 이전에는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미국 등 5개국의 관광객이 대한민국을 찾는 전체 외래 관광객의 약 70%를 차지했는데요. 엔데믹 이후 현재는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3개 국가의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주 방한 외국인의 국적이 다양해졌습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프랑스, 터키, 필리핀 등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유럽, 미주,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외래 관광객의 국적이 더욱 다양화될 전망인데요. 이러한 변화는 ‘K-컬처(문화)’ 열풍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외래 관광객의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한 외래 관광객 중 30세 이하의 비율은 35.6%에 달했습니다. 이는 10년 전인 2013년의 27.6%에 비해 크게 증가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젊은 층의 한국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체 관광객’에서 ‘소규모·개별 맞춤형 관광객’으로



< SNS 포토존으로 유명한 별마당도서관 수원에 방문한
홍콩 관광객 출처/ @followloksjourney >


국내 관광 산업은 오랫동안 천편일률적인 패키지여행이 주류를 이루어 왔는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나홀로’, ‘맞춤형’ 여행이 주목받는 관광시장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관광업계도 이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여행 제약이 완화되면서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가 단체에서 개별 여행으로 옮겨가는 추세인데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국 관광객들의 서울 방문 비율이 전보다 낮아지고 있으며 대신 제주나 부산 등 다양한 목적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트립닷컴 부사장은 소규모 그룹이나 개인 맞춤형 여행이 소규모화, 파편화, 콘텐츠화, 맞춤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것이 새로운 관광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관광산업에 있어 새로운 시장 전략과 다양한 상품 개발에 대한 고민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K팝, K-뷰티,K-푸드’, 관광에도 K-콘텐츠의 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실시한 ‘2023년 4분기 외래 관광객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 여행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로 ‘한류 콘텐츠를 접하고 나서’를 가장 많이 꼽았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 관련 기관은 이러한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K-콘텐츠와 관련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K콘텐츠 관련 여행 수요는 젊은층의 활발한 SNS 활동을 통한 홍보 효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주로 전통문화 위주로 탐방하던 예전 한국 관광 트렌드를 벗어나 현재는 K팝 스타의 단골 식당이나 촬영지, 소속사 등이 여행코스로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 LA다저스팀 10명의 선수단 아내들의 올리브영 방문 출처
@caramartinellsmith >


아이돌 팝업 스토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쇼핑몰도 주요 관광지로 부상하며 외국인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2030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국의 MZ세대가 선호하는 서울 강남과 성수동 카페 거리, 서촌 등 SNS 핫플레이스를 관광지로 찾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외래 관광객들의 K-뷰티 구매액 비율도 높아졌는데요. 외국인 여행객들은 한국에서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즐기며 미용, 시술 및 퍼스널컬러 진단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국내 인기 화장품 브랜드를 모두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올리브영 등의 매장은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LA다저스 선수들의 명동 길거리 음식 먹방 / 출처 @dodgers >


‘K-푸드의 맛’은 대한민국을 재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을 다시 찾는 이유 1위로 꼽히고 있는데요. 세계 주요 도시에 걸쳐 확장되고 있는 한식당이나 K-미디어 등에 비친 한식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고 한국 방문을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광장시장에서 만둣국 먹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출처 @tatis >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트렌드가 개별 맞춤형으로 바뀌면서 전통시장은 외래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최근 동묘와 광장시장은 한국의 로컬푸드를 즐기고자 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체험에 지갑 여는 외국인들! ‘외국인 NEW 상권’



< 한복을 입어보는 샌디에고 파드리스 선수들 /
출처 @padres >


코로나19 이후 한 달 살기, 디지털노마드 등 글로벌 현상과 맞물려 외국인의 국내 체류 기간이 늘어났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성향이 쇼핑에서 맛집 등 ‘체험’ 위주로 바뀌었습니다.


삼각김밥 등의 K푸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편의점’이 관광코스 중 하나로 부상했고 한복과 사진관은 가장 인기 있는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외국 관광객들이 단순 경복궁, 명동 등의 관광지 방문을 넘어 ‘진짜 한국인’이 되어 경험하길 원하는 양상입니다.



< 한복을 입고 경회루를 찾은 외국인 >


이 외에도 1인 세신, 사주, 한방 체험, 교복 대여(놀이공원) 등 코로나19 이전과는 다른 종류의 색다른 체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무키 베츠 부부의 경복궁 나들이 출처 @dodgers >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외국인 관광객의 주 상권 지도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행정구역 단위 외국인 매출액 만년 1위를 지키던 서울 중구를 제치고 서울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팝업 성지로 떠오른 ‘성수동’의 열풍에 따라 서울 성동구의 방한 외국인 소비액 순위도 상승했습니다.


부산 동구와 남구는 엔데믹 이후 외국인 매출액이 급증한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데요. 부산 동구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을 중심으로 외국 관광객이 증가했고 부산 남구는 대학이 밀집된 지역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유입으로 인해 국제화된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방한 관광시장의 흐름 속에 트렌드에 맞는 적극적인 대응과 혁신은 한국 관광 산업의 성장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혁신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장기적인 만족감을 주어 그들에게 대한민국이 꼭 다시 오고 싶은 나라로 각인돼야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이 관광 매력 국가로서의 경쟁력이 제고되는 그날까지 GKL도 함께 파이팅!






글/사진  실버스타




♥ 댓글은 사랑입니다 ♥

목록으로

말풍선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