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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06
조회 834
Q1. 안녕하세요. 김형석 감독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드래곤시티점 CS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형석입니다. 아직은 대한민국에서 생소한 ‘크라쉬’ 종목의 국제심판을 하고 있으며,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참여했습니다. 좋은 소식으로 사보를 통해 사우분들에게 인사하게 돼 더욱 반갑습니다.
Q2. 크라쉬라는 종목이 아주 생소한데요. 어떤 종목인가요?
크라쉬(Kurash)는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해 중앙아시아와 중동에서 널리 즐기는 종목으로 ‘정당한 방법으로 목표에 도달한다’는 의미를 지닙니다.
경기 방식을 간략히 설명하자면 두 명의 선수가 경기를 펼치는데 한 명은 파란색 재킷을 입고 다른 한 명은 녹색 재킷을 입습니다. 서로를 땅에 던지고 닿는 면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데 뒤로 떨어지면 승리가 선언되고 측면으로 떨어지면 점수가 부여됩니다.
기술과 경기 방식은 전반적으로 유도와 비슷한 부분이 많으나 도복을 잡고 메치는 기술이 유도보다 다양하게 허락되며 유도의 굳히기 기술은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치기 기술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역동적입니다.
시합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더라도 두 사람 모두에게 메달 결정전 없이 동메달을 부여합니다.
Q3. 크라쉬 종목 국가대표 감독을 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세요.
Q5. 회사 업무와 병행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어떠셨나요?
크라쉬는 다른 인기 종목에 비해 관심과 지원이 부족해 선수촌 외에서 훈련을 해야 했습니다. 처음 훈련지는 청주였는데 데이타임 출근 전인 오전 훈련에 참여했고 휴무 전날에는 밤 10시에 퇴근해 곧장 청주로 가 휴무에는 최대한 훈련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아시안게임을 한 달 앞두고는 서울의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훈련하게 돼 나잇타임 출근 전 저녁 시간과 휴무를 활용해 지도했고, 아시안게임 기간은 공가가 나와 무리 없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선수촌 외 훈련이라 회사와 병행하면서 이동이 많아 조금 피곤한 날도 있었지만 열악한 훈련 환경에서도 선수단이 불평불만 없이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오히려 서로 으쌰으쌰 격려하며 더 열심히 훈련했던 것 같습니다.
Q6.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Q7. 향후 계획이 어떻게 되세요?
우선 회사에서 맡은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회사 외적으로도 사우분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 또는 하고 싶은 일을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내외부적으로 늘 발전하는 GKL의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안게임에 다녀올 수 있도록 공가를 허락해 주신 사장님과 저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사우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유도와 비슷한 듯 다른 매력을 가진 크라쉬 이야기 재미 있으셨나요? 아직은 생소한 종목이지만 김형석 감독과 선수들의 노력으로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쁨의 결실을 맺으며 널리 이름을 알렸는데요.
김형석 감독의 이야기에서 2026년의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한민국 선수단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좋은 결실을 발판 삼아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김형석 감독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글/사진 최송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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