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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GKL 꿈ㆍ희망 봉사단이 농촌에 떴다!

2021-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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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꿈.희망 봉사단과 농협중앙회가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이 재개되었습니다. 또 가정의달 5월을 맞이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 공동 생활공간을 방문해 옥상 화단 조성 활동에도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이든 최선을 다하고 미소를 잃지 않는 GKL 꿈·희망 봉사단의 활력 넘치는 5월의 봉사활동 현장으로 떠나볼까요?




5월 31일, GKL 꿈·희망 봉사단과 농협중앙회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습니다. 경기도 수원에 있는 농가를 방문해 ‘감자 수확’과 ‘국화꽃 주변 잡초제거’를 도와드린 것인데요. 최근 영농철을 맞은 농가들이 일손을 구하지 못해 위기에 처했다는 뉴스들이 많이 들리곤 합니다.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고질적인 문제로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상황에 코로나19라는 악재가 덮쳤기 때문입니다. 농가 인력을 대체하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입국이 제한되어 농가의 시름이 깊은 상황 속에서 우리 GKL 꿈·희망 봉사단이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나섰습니다.


GKL 가족 여러분. 우리 GKL 꿈·희망 봉사단에 징크스가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바로 야외 봉사활동을 진행하기 전날 꼭 장대비가 온다는 것인데요. 아니나 다를까 이번 봉사 전날도 비가 억수같이 내렸어요.


오랜만의 농촌 봉사활동이라 꼭 가고 싶은 마음에 걱정했는데, 아침이 되니 언제 그랬냐는 듯 비가 그쳤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좋아진 건 어서 농가로 가서 우리의 온 정을 나누고 오라는 뜻이겠죠?


아침 8시 20분, QR 체크와 체온을 측정한 후 버스에 올라 1시간 30분 가량을 이동해 수원 농가에 도착! 전날 내린 장대비로 인해 봉사활동 현장까지 가는 길이 진흙탕이 되어 꽤나 험난했습니다.








오전에는 국화꽃 주변에 자란 잡초를 제거했습니다. 꼼꼼하고 손재주 좋은 우리 직원들이 한번 지나간 구역엔 잡초가 하나도 없이 말끔해졌답니다.


각자 맡은 구역에 집중하며 잡초 제거를 시작한 지 어느덧 2시간. 허기를 느끼기 시작하자 때맞춰 점심 식사가 도착했습니다. 땀흘린 뒤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이죠. 봉사활동 와서 오랜만에 만난 동기와 선배님들 그리고 여러 부서 사람들과 눈인사를 나누며 먹는 점심, 정말 행복하더군요.







점심 식사 이후에는 감자 캐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봉사단은 비닐 벗기는 팀, 호미로 감자 캐는 팀, 흙 고르고 감자를 대,중,소로 구분해 박스에 담는 팀으로 나눠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


호미를 들고 밭을 갈며 흙 속에 숨은 뽀얀 감자를 캐는데 뭔가 아쉽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봉사하고 농가 체험도 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서 코로나19가 끝나서 가족과 함께 이런 봉사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농촌에 일손이 없어요. 있는 사람은 모두 노인뿐. 돈을 많이 주고도 사람을 구할 수 없는 실정이죠. 일할 사람이 없으면 밭을 갈아엎을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GKL 꿈·희망봉사단이 와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앞으로도 자주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장주 김회진 님




뉴스나 농사짓는 분들의 이야기 들어보면, 요즘 농촌 일손 대부분을 외국인 노동자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마저도 한계가 있다고 하는데요. 잠깐이었지만 그런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참여했습니다. 봉사활동 참여를 자주 하고 싶은데, GKL 직원들의 봉사활동 열기가 너무 뜨거워 참여가 쉽지 않습니다.

–조원희 과장(강남 코엑스점 오퍼레이션팀)




코로나19로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어요. 입사하고 처음 봉사활동을 시작할 때는 어쩔 수 없이 참여한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니 보람도 느끼고 팀원들과 끈끈한 동료애로 단합이 되는 걸 느꼈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가족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김석민 대리(일본마케팅팀)




GKL직원들의 뜨거운 봉사 열정 덕분에 지원할 때마다 인원모집이 마감되어 실패하곤 했어요. 이번에는 다행히 봉사에 참여해 농가 일손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정기적인 봉사 일정이 있다면 계속 참여하고 싶고요. 개인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이나 장애인 시설 등 다방면으로 봉사하고 싶습니다.

–문석영 과장(멤버십 마케팅팀)




나잇타임 퇴근하고 바로 달려왔습니다. 많이 피곤하긴 하지만 힘들어하는 농민분들을 생각하면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죠. 피곤함보다 보람된 마음이 더 큽니다. 다음에는 아이들과 꼭 함께 봉사하고 싶습니다.

–고경훈 대리(일본마케팅팀)







글/사진 오창우대리(강남 코엑스점 오퍼레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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