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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렴리더 ‘청백만리 문화탐방’ 워크숍 개최!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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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이란 맑을 청(淸)에 청렴할 렴(廉)으로 ‘성품과 행실이 맑고 깨끗하며 재물 따위를 탐하는 마음이 없음’이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GKL은 카지노를 운영하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청렴의 중요성이 나날이 강조되고 있고 이에 부서별로 청렴문화를 전파하는 청렴리더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2024년 선발된 GKL 청렴리더의 첫 워크숍이 조선시대 대표 청렴 공직자로 꼽히는 정약용 선생님의 생가가 있는 정약용 실학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강남코엑스점으로 집결!


<출석체크를 하고 있는 윤리경영팀 원상미 사우(좌), 윤리경영팀에서 준비한 쿠키&커피(우) >


강남코엑스점 정문에서 워크숍 출발을 위해 부서별로 57명의 청렴리더가 모였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인원을 체크하고 정약용 선생님의 생가인 남양주까지 가기 전 들뜬 마음을 안고 윤리경영팀에서 준비한 커피와 쿠키로 아침의 허기를 달래며 출발했습니다.


< 푸짐한 한정식 한상 >


2시간가량을 달려 온 한정식집에선 정말 맛있는 점심식사가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오후 내내 이어질 타이트한 청렴교육을 받기 전 맛있는 점심은, 어렸을 때 병원에 가기 전 항상 먹던 돈가스의 맛과 같았습니다. 먹을 땐 너무 맛있지만 먹고 난 뒤가 걱정(?)되는 맛있는 한정식을 먹고 교육장인 정약용 실학 박물관으로 이동했습니다.



2024년 청렴리더 운영계획 소개


< 청렴리더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윤리경영팀 >


도착하자마자 청렴교육에 앞서 2024년 첫 워크숍이니만큼 청렴리더가 어떻게 운영될 것이고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 윤리경영팀에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기업으로서 청렴이라는 가치의 중요성과 더불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실시되는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까지 청렴리더라면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핵심만 쏙 빼내어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다산 정약용의 청렴을 배우기에 앞서 차 사랑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정약용의 ‘다산(茶山)’이라는 호는 차를 즐겨 마신 자신의 취향을 애처롭게 드러낸 것이라고 합니다.



< 차(茶)를 음미해 보는 청렴리더들 >


특히 다산이 유배됐을 때 어려움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가 차라고 알려져 있으며 어려운 시절 제자에게 차를 부탁하는 편지를 쓴 적도 있다고 할 정도로 자신의 위치에서 차와 함께 스스로를 다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차에 대해 공부하고 시음까지 해봤는데요. 티백이 아닌 찻잎을 직접 우려낸 차를 마시고 나니 왜 정약용이 차를 그토록 좋아했는지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산(茶山) 정약용의 청렴


< 정약용의 청렴에 대해 강의하는 김태희 다산연구소 대표 >


그럼 이제 정약용의 청렴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봐야겠죠? 정약용은 <목민심서>, <경세유표> 등을 집필한 조선 후기 실학자로 조정의 명령이라도 옳지 않다고 생각되는 것은 따르지 않은 올곧은 성품을 가진 인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목민심서>에는 지방관리, 수령의 청렴함을 강조하며 청렴이 모든 선의 원천이며, 덕의 근본이라는 글귀를 남겼는데요. 글에서 그의 대쪽 같은 청렴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렴은 목민관의 본래 직무로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 중 -


*목민관 : 백성을 다스려 기르는 벼슬아치라는 뜻으로 고을의 원(員)이나 수령 등의 외직 문관을 통틀어 이르는 말



청렴리더 임명식


< 임명장을 수여받은 청렴리더 대표와 김영산 사장님 >


어느덧 워크숍의 마지막 순서로 청렴리더 임명식이 시작됐습니다. 2024년 새로운 청렴리더 임명식에는 김영산 사장님까지 직접 참석해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셨는데요.


“정약용 실학 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의미 있는 워크숍이니만큼 새로 임명된 청렴리더들이 정약용의 공렴(公廉, 공정하고 청렴함) 정신을 본받아 GKL에도 이러한 청렴 문화를 전파해 최우수 청렴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강남코엑스점 오퍼레이션팀 양혜조 사우


청렴리더가 되어 주어진 과제를 이수하면서 청렴에 대해 알아가고 저 자신뿐만 아니라 회사 동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활동하고 싶어 2024년 청렴리더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다산 정약용 실학박물관을 다녀오며 청렴이 무엇인지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서울드래곤시티점 오퍼레이션팀 장석민 사우


공직자의 청렴을 위해 힘쓰신 정약용 선생님의 터전도 둘러보고 차도 마시며 차향과 함께 그분의 청렴한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워크숍이었습니다. 정약용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부터 청렴을 실천해서 청렴한 GKL을 만들어가기 위해 힘쓰겠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청백만리(淸白萬里)를 테마로 개최돼 ‘청백리 정신을 널리 퍼뜨리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청렴리더의 역할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청백리의 정신을 GKL 전사에 퍼뜨릴 수 있도록 2024년 청렴리더의 활약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글/사진  김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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