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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 환경을 위한 일상 속 기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2022-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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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오염으로 개인과 기업 등 사회 다방면에 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환경보호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직물 리사이클’에 대해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트렌드 변화를 이끄는 산업 가운데 ‘패션’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최신 유행을 반영한 신상품을 쏟아내며 저렴한 가격과 빠른 상품 회전율로 승부하는 브랜드가 전 세계적으로 부각되기도 했는데요.


직물을 활용해 만드는 의류, 이불 등은 지구의 탄소 배출량 10%를 차지할 정도로 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품목이죠.


대부분의 브랜드가 제조 과정에서 매년 직물 40%를 과잉생산하고 빨라진 의류 소비 현상으로 발생한 직물 쓰레기가 급격히 증가해 칠레에는 의류 쓰레기가 산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직물은 태우는 과정에서 유독성 연기가 발생하고 땅을 오염시켜 환경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염된 땅이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아 눈으로는 그 위험성을 느끼지 못하는데요.

토양이 오염되면 그 아래 흐르는 지하수와 지하공기를 오염시키고 토양생물까지 나쁜 영향을 미쳐 그 피해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는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러한 패스트패션의 유행은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매년 930억 입방미터의 물을 소비하는데요.

2019년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이후 2014년까지 전 세계적 의류 생산은 2배 증가했으며, 의류 생산에 사용된 물의 양은 세계 물 소비량 20%(500만 명이 마실 수 있는 양)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제라도 우리가 의류 소비에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을 위해 느린 소비를 지향하고, 유행이 지나 입지 않는 옷, 오염되어 버리는 이불이 있다면 더 오래 사용될 수 있도록 필요한 이웃에게 나누어 환경 보호에 동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1. 이불 나눔
혹시 집에 오염되거나 찢어져 쓰지 않는 이불이 있으신가요? 무심코 버리기 전 추운 겨울 영하 10도에서 15도까지 떨어지는 추위 속에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동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눠주세요!


많은 유기동물들이 얇은 이불 한두 장에 의지해 다른 강아지들과 체온을 나누며 힘겹게 겨울을 버티고 있다고 합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이 씩씩하게 한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 장롱 속 잠자고 있는 헌이불을 보내 주세요!

나눔 가능한 이불: 누빔 이불, 극세사 이불, 차렵 이불, 매트리스 이불, 스트레드, 큰 수건, 일반 수건

나눔 불가능한 이불: 누빔 처리가 안돼 뜯으면 흩날리는 오리, 거위털, 여름용 모시이불 등은 솜과 깃털이 동물의 기도를 막는 위험이 발생하여 기부를 받지 않는다고 하니 꼭 참고해 주세요.
또한 침대 커버, 너무 얇아 세탁하면 헤져버리는 이불, 토퍼, 전기장판도 기부 제외 물품입니다.

나눔처: 유기동물 보호소의 주소가 공개되면 더 많은 유기동물들을 버리고 가서 대부분 비공개라고 합니다.
이불 나눔은 ‘종합유기견보호센터’ 혹은 ‘보호소 이불 기부’라고 검색하면 도움이 필요한 곳들이 많이 리포팅 되어 있습니다. 보호소 후원금으로는 택배비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품 기부 시 택배는 꼭 선불로 부탁드립니다.

더 많은 정보는 종합유기견보호센터 > 후원요청(Click)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며, 앞으로 헌이불을 버릴 때에는 이불 기부을 통한 나눔 실천도 고려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의류 나눔
유행이 지나 입지 않거나 맞지 않는 옷들은 기부하면 연말정산 시 기부금으로 세액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나눔 가능한 옷: 깨끗한 성인, 아동 의류

불가능한 옷: 사용감이 있는 속옷, 내의, 양말, 수영복, 더러운 옷

나눔처: 물품기부 는 ①방문기부 ②방문수거 ③택배수거 방법 중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자세한 지점안내 및 문의는 아래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기부된 물품의 수익금은 국내/외 소외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사회적약자의 경제적 및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세워져 일자리 제공과 자립을 돕는 단체로 기업에서 후원받은 새 상품과 개인에게 기증받은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방문 수거: 우체국 5호 박스로 3박스 이상일 시 수거 가능. 홈페이지에서 예약

택배 기부: 자비를 통해 편의점 택배로 기부 가능

방문 기부: 매장찾기를 통해 내가 갈수 있는 가까운 장소 검색 후 운영시간 참고하여 방문


3. 나만의 업사이클링 제품 만들기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위해 필요 없는 원단들을 재탄생 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파우치, 에코백, 가랜드, 동물 옷 등으로 옷감을 재활용하여 쓰거나 나눌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 하나뿐이어서 더욱 HIP한 나만의 업사이클링 제품에 도전해 보세요!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해 가다 보면 조금이나마 지구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필요 없는 물품이 있다면 버리지 말고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한 나눔을 통해 더 오래 사용될 수 있도록 나눔해 주세요~!


박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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