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사이일수록 잘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름이나 활동영역이 GKL과 비슷한 곳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공익재단이 있습니다. 바로 ‘GKL사회공헌재단’입니다.

GKL 사우들은 다양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재단의 존재는 알고 있지만 정확히 어떤 곳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GKL의 영원한 파트너, GKL사회공헌재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GKL사회공헌재단,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GKL사회공헌재단은 2014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설립 허가를 받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관광을 기반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GKL사회공헌재단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출연기관을 GKL에 두고 있습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다양한 관광 기반 공익사업들을 통해 국내외 사각지대의 사람들이 소외받지 않고 문화적 활동을 향유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GKL사회공헌재단 ‘GKL모두를 위한 관광기획단’ >

GKL사회공헌재단은 우리의 삶의 일부가 된 관광의 선한 가치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고, 그 가치를 선순환하는 사업을 통해 GKL과 마찬가지로 관광산업의 성장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재단의 주요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방역 공헌자와 전통시장 상인의 심리 회복을 지원하는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고려인 대상 지역자원 활용 역사문화체험여행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장애인•비장애인 및 외국인 유학생 청년 등이 인구 10만 미만 소도시를 체험하며 관광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모두를 위한 관광 기획단 K-Friends’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게 관광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광계열 미래인재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토크콘서트 ‘꿈고리 Talk On’, 관광 전공 대학생 대상 기업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대학생 관광기업 연계 현장실습’, 지역 봉사활동과 여행을 접목한 ‘GKL 지역 상생 볼런투어’, 국내 주요 관광지 내 공연 운영을 통한 GKL 한국 관광 활성화 사업 ‘퓨전국악 한마당’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덕분에 GKL가족나들이 >

< 덕분에 GKL가족나들이 참여 가족 >

이외에도 GKL사회공헌재단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도 공헌하고 있는데요. 재단은 더 나은 미래 환경을 위해 사막화 방지 및 국내 도시 숲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GKL녹색생태원 조성’ 활동을 통해 ESG 경영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소외지역 다문화 아동•청소년을 위해 문화예술 탐방프로그램인 ‘GKL 아동•청소년 꿈키움문화나들길’을 운영하고, GKL과 공동으로 사회적 경제기업을 통해 지역 사회문제 해결 사업을 지원하는 ‘ESG 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문제 해결 사업’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GKL사회공헌재단은 사회적 이슈에 적극 참여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GKL과 행보를 같이하며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는데요. 주요 활동을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GKL사회공헌재단의 윤소진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Q1.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GKL사회공헌재단 윤소진 매니저 >

안녕하세요. GKL 임직원 여러분. 늘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좋은 기회에 GKL 사우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쁩니다.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GKL사회공헌재단에서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윤소진 매니저입니다.

Q2. GKL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GKL사회공헌재단 또한 코로나19 상황에서 사업의 어려움이 있었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슬기롭게 극복해 왔는지 궁금합니다.

지난 3년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입사 이래로 전 직원회의를 가장 자주 했던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기존 사업은 비대면 혹은 최소 규모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변경해 진행했고, 신규 사업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코로나19 상황에도 추진 가능한 사업을 발굴했습니다. 

대표 사례로는 대구로 파견됐던 국군 간호장교와 119구급대원 가족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이 있으며, 현재도 언택트 여행(글램핑)을 활용한 국가 공헌자 대상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사업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관광 기반 공기업 출연재단으로서의 출연기관의 특성을 반영하고 재단의 정체성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일회성 사업보다는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출연기관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브랜드 사업 개발로 전문성을 확보하려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재단은 GKL이 코로나19에 따른 세계적 흐름에 직면하면서 대응했던 많은 변화에 동참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더욱 많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개발하고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Q3. GKL 사회공헌재단의 사업 중 특별히 애착이 가는 사업이나 GKL 임직원에게 알리고 싶은 재단의 좋은 사업이 있으신가요?

아무래도 제가 담당하고 있는 ‘덕분에 GKL 가족나들이’ 사업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테스트를 거쳐 현재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 자리 잡았기도 했고요.

코로나19 방역 종사자들을 위해 공기업 재단으로서 말뿐인 캠페인이 아니라 묵묵히 곁을 지켜준 가족과 잠시나마 휴식하는 시간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또한 담당자로서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기획해 진행한 첫 사업이라 더욱 마음이 갑니다. 

GKL 임직원분들에게도 재단 사업을 많이 알리고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는 바람입니다. 향후 지속 가능하고 장기적인 환경 프로젝트로서 GKL과 재단의 대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Q4. 앞으로 GKL 임직원들과 함께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재단의 사업들이 기대됩니다. 혹시 향후 계획 중인 재단의 활동에 대해 귀띔해 주실 수 있을까요?

올해는 GKL 임직원이 함께할 수 있는 ‘GKL녹색생태원조성’ 사업과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GKL녹색생태원조성’ 사업은 GKL ESG경영팀과 공동 기획으로 준비 중인데요. 임직원과 국내 거주 외국인이 함께 반려 식물을 양육해 영업장 소재 지역의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활동과 용산 내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니 추후 임직원 봉사단 모집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GKL 지역상생 볼런투어’ 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봉사활동과 여행을 접목시켜 GKL 임직원을 포함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는 환경을 주제로 해양보호구역의 식물 보존 활동이나 황새 거처를 위한 습지 보존 활동과 같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봉사내용과 일정은 향후 임직원 봉사자 모집을 위한 사회공헌 모집 공고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 GKL녹색생태원조성 사업(국외) – 사막화된 내몽골지역 나무심기 >

< GKL녹색생태원조성 사업(국내) – 강릉 산불피해지역 나무심기 >

Q5.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GKL 임직원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신입 시절을 지나 업무가 익숙해지고 나면 종종 일에 대한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직장 내에서 나의 존재감, 내가 속한 직종의 사회적 가치 등을 고민하게 되죠.

이때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의 만족도에 도움이 된다고 정말로 믿습니다. 대중과 소비자들도 실제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한 기업에 대해 호감을 갖게 되는 경향이 있고, 자연스럽게 소속 직원들은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이 높아집니다. 

GKL에는 정말 멋진 사회공헌활동이 많습니다. 최은진 기자님을 비롯해 평소 GKL사회공헌재단활동에 항상 함께해 주시는 GKL 임직원 여러분에게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아직까지 참여 안 해본 사우분들이 있다면 저에게 속는 셈 치고 GKL의 다양하고 보람찬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언제, 어디서든 GKL 사우 여러분 모두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 GKL 한민족 여행 테라피 >

<세븐럭하우스> 7월호에서는 GKL의 오랜 사회공헌 파트너, GKL사회공헌재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신하고 지속 가능한 다양한 공헌사업으로 관광산업의 성장과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GKL과 GKL사회공헌재단이 되길 바랍니다. 

관광으로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GKL사회공헌재단을 응원합니다! 

글 최은진 기자

사진 GKL사회공헌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