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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 UP! 가계 부담은 DOWN! 일석이조, 기후동행카드와 함께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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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상기후에 대한 뉴스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대한민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세계 여러 곳에서 기후 위기 관련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각국은 이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서울시도 이런 흐름에 동참하며
기후동행카드를 내놓았습니다.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알아볼까요?



기후동행카드란?



<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


기후동행카드서울시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도입한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입니다.


월 6만 5천 원으로
지하철, 버스는 물론 따릉이까지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인데요.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는 시범사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7월부터 본사업으로
도입될 예정입니다.


< 교통수단별 탄소 발자국 >


교통수단별 탄소 발자국을 보면 자전거 7.6g, 시내버스 32.7g, 전기차 99.4g, 경유차 205g, 휘발유차 210g
으로 확실히 대중교통이 적은 양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이렇듯 기후동행카드 도입을 통해 연간 1만 3,000대가량의 승용차 운행 감소와 함께 연 3만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1인당 연간 34만 원 이상의 교통 요금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출퇴근하는 사우분들에겐 교통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신청 & 사용 방법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전국의 대중교통이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서울 시내의 대중교통으로 적용 범위가 정해져 있습니다. 지하철의 경우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기본요금이 상이한 신분당선은 제외됩니다.


또한 서울에서 승차해서 경기 및 인천 등 다른 지역에 하차하는 경우는 해당이 되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하는 경우엔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불가합니다.


버스도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지만, 경기 및 인천 등 타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와 심야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할 수 없으니 주의하세요. 따릉이의 경우 서울 전역에 있는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카드는 사용할 때 별도의 신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물 카드와 모바일카드 중 선택해 충전한 후, 5일 이내에 사용일을 지정하고 사용하면 되는데요.


실물 카드를 3천 원에 구매해서 매월 6만 5천 원을
충전해 사용해도 되고 안드로이드 핸드폰의 경우,
티머니 앱을 이용해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으면 매월
6만 5천 원 충전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IOS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모바일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실물 카드를 이용해야 합니다.


기후동행카드의 실물 카드 구매 및 모바일 카드 다운로드는 시범사업 시작 전인 1월 23일부터 가능한데요. 이때 실물 카드는 1~8호선 역사 내 고객안전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추후 서울 시내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판매처를 모집할 예정이고, 판매처 목록이 확정되면 120다산콜센터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입니다.


※ 일부 구간의 경우 2월 이후에 기후동행카드의 사용이 가능하니 미리 사용 가능 지역을 확인해주세요.



부산의 동백패스


< 동백전 교통카드 >


부산시에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동백패스’가 실행되고 있는데요. 동백패스란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로 부산 대중교통수단 이용 시 사용한 그 다음 달에 동백전(부산의 지역화폐)으로 대중교통 이용 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동백전 후불 교통카드’를 통해 부산 대중교통을 월
4만 5천 원 초과해 사용 시, 초과 금액(최대 4만 5천 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줍니다.


< 출처 ⓒ 홍보영상 이제는 동백전 쓸 무렵  >


동백패스의 경우 삼성페이 등 모바일 결제 시 실적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실물 카드를 필수로 사용해야 하는데요. 후불 교통카드이기 때문에 부산은행, 하나카드, 농협은행에서 발급해야 하며, 도시철도, 경전철, 동해선과 더불어 부산 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2000번 버스 제외) 모두 동백패스가 적용됩니다.


또한 동백패스를 통해 환급받기 위해선 동백전 앱에서의 동백패스 가입이 필수이니 카드 발급 후 꼭 앱에서 동백패스를 가입해주세요.



고물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교통비도 많이 상승했는데요. 기후동행카드와 동백패스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교통비 혜택도 받고, 다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해 보면 어떨까요?





글/사진  이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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