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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힐링 승마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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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과 사람이 혼연일체가 돼야 하는 아름다운 스포츠

‘승마’ 지(智),덕(德),체(體)를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승마로 말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승마를 위한 준비



<촬영 협조_남서울승마클럽>


귀족 스포츠의 이미지가 강한 승마. 하지만, 현재는 골프처럼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데요. 취미로 배우면 승마장에서 말을 대여해 1회 평균 10만원 대의 비용으로 강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한국마사회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승마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힐링 승마 지원사업이나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생승마 체험 사업을 통해 승마를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승마장은 전국에 총 314곳이 있는데요. 특히 서울 근교 경기도 승마장은 82곳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분포돼 있습니다. 집과 접근성 좋은 승마장을 방문해 1회 체험(평균 5~8만 원 정도)으로 승마를 시작해 보세요!


<승마 예약 앱_말타>


<승마에 필요한 안전 장비>


승마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는 승마에 적합한 복장만 갖추면 나머지 기본적인 전용 장비(헬멧, 조끼, 장갑, 챕) 등은 승마장에 구비돼 있는 것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복장은 신축성이 있으면서 길고 타이트한 바지 착용을 추천드리는데요. 단, 장비에 걸릴 위험이 있는 느슨한 상의는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또한 승마도 야외활동 중 하나이므로 매우 더운 한여름이나 추운 겨울보다는 봄, 가을이 즐기기 좋은데요. 만약 여름에 접하신다면 통풍이나 땀 배출이 잘 되는 기능성 의류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승마의 기본 배우기




STEP 1. 말과 친해지기
말과 경마선수의 우정을 그린 영화 <각설탕>에서 “말을 달리게 하는 건 채찍이 아니라 기수의 마음입니다.”라는 대사가 나오는데요. 올림픽 종목 중 유일하게 사람이 아닌 동물이 참여하는 종목인 만큼 승마는 말과 기수의 교감이 중요합니다.   

먼저 말의 이름을 부르며 다가갑니다. 말이 냄새를 맡고 핥을 수 있도록 손을 내밀어 주세요. 그리고 머리와 목 부분을 쓰다듬으며 인사를 해주면 되는데요. 말은 의외로 겁이 많은 동물이라 큰 소리나 행동에 잘 놀랍니다.

말이 놀라면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말과 함께할 때는 조용하고 차분하게 행동해 주세요. 또한 뒷발질 등 차일 수 있는 위치에는 서 있지 않도록 합니다.


STEP 2. 상마(上馬)
왼손으로 말의 갈기와 양쪽 고삐를 함께 팽팽하게 잡은 상태로 등자 발판에 왼발을 끼우고, 오른발을 조심스럽게 반대편으로 넘겨 말에 오릅니다. 체중을 실어 털썩 앉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

승마도 타 운동처럼 자세가 가장 중요한데요. 말 위에서 몸의 무게는 양쪽에 균등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옆에서 봤을 때 귀, 어깨, 골반, 뒤꿈치의 축이 직선을 이뤄야 하며, 앞이나 뒤에서 봤을 때 양쪽의 귀, 어깨, 발이 기울어지면 안 됩니다. 최대한 앉은키를 크게 하고,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 주세요.

STEP 3. 음성과 고삐로 말 다루기

<고삐 잡는 법 출처_HORSEPIA>


말 위에서 출발할 때는 음성으로 “쯧” 소리를 내며 양발로 말의 배를 쳐서 출발합니다. 기수는 말의 움직임을 말의 재갈과 연결된 고삐를 통해 통제하는데요. 속도를 줄이거나 말을 정지시키려면 “워어~” 소리와 함께 허리를 뒤로하며 고삐를 당겨주세요.



승마에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평보, 속보, 구보!


평보
말의 걸음 중에 가장 느린 걸음걸이로 말의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평보>


속보

속보는 말이 가볍게 달리는 것이며 가장 많이 쓰이는 걸음걸이입니다. 그중 경속보는 가볍게 속보한다는 뜻으로 기수가 엉덩이를 가볍게 들면서 반동을 줍니다. 



<경속보 홍은영 코치 시범 영상>


구보

말이 ‘다그닥’ 소리를 내며 분속 320m로 달리는 보법입니다. 평속보보다 강하게 종아리로 눌러주고,    안되면 박차를 살짝 가하면 되는데요. 빠르게 달리는 구보를 경험하고 승마의 매력에 빠지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구보 홍은영 코치 시범 영상>



승마의 하이라이트 ‘외승’



드넓은 몽골의 초원, 제주의 푸른 해변에서 말을 타고 달리는 상상을 해보셨나요? 야외에서 승마를 즐기는 ‘외승(外乘)’은 보통 구보까지 마스터하고, 말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승마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한데요.

일부 승마장은 국가지원금을 받아 외승을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대자연 속에서 말과 함께 달리면서 스트레스를 날려보세요!

삼국지에서 유비가 말을 오랫동안 타지 않아 허벅지 살이 오른 것을 탄식하는 데에서 ‘비육지탄(髀肉之歎 / 이룬 것 없이 허송세월만 한 것을 탄식함)’이라는 고사성어가 유래되었는데요. 그만큼 승마는 체형 교정 및 근력 강화 등 전신운동 효과가 큽니다. 

그뿐만 아니라 말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 소극적이거나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는 자신감 향상 및 집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6~8세의 어린이들도 포니(작은 말 품종)와 승마를 즐길 수 있으니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새로운 가족 취미를 찾고 있다면 이번 오프에는 다 같이 공기 좋은 근교에서 승마 체험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전은별 기자
사진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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