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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힐튼점의 금손! 셀프 네일아트 장인을 소개합니다

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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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힐튼점의 금손! 셀프 네일아트 장인을 소개합니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요즘, 따뜻해진 날씨와 어울릴 산뜻한 네일아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오늘은 강북 힐튼점의 숨겨진 금손! 조혜린 사원님을 만나 봤습니다.

3년 차의 경력으로 다진 실력과 가성비 좋은 제품들까지, 셀프 네일아트 세계에 대해 상세히 소개해 준다고 하는데요. 네일아트 계획이 있으셨던 분들이라면 더욱 집중해 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간단하게 붙이고 굽는 젤 네일 스티커도 잘 나오지만, 내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완성하는 손맛을 즐기고 싶다면 셀프 네일에 도전해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시작 전 준비물


먼저 젤 네일을 위한 기초 재료들을 보여드릴게요. 혜린 사우가 직접 사용해 보고 좋았던 제품들로 까다롭게 선별했다고 하는데요. 네일 제품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이 제품들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젤 램프: 젤을 굽기 위한 기본적인 재료입니다. 브랜드는 상관없이 36w 이상인 제품이 빠르고 튼튼하게 구워지니 참고해 주세요.


2. 네일 니퍼: 큐티클을 제거할 때 사용하는 니퍼입니다. 본인 손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3. 샌딩 블럭: 손톱 표면을 정리할 때 쓰는 도구입니다.


4. 푸셔: 큐티클을 밀어내기 위한 도구입니다. 새 제품일수록 잘 밀리기 때문에 좋습니다.


5. 파일: 손톱 모양을 잡을 때 쓰는 도구입니다. 저는 우드파일을 주로 사용합니다.


6. 큐티클 리무버: 큐티클을 부드럽게 녹여주는 재료입니다.


7. 탑 젤: 젤 네일의 마무리 단계에 사용하는 재료입니다. 컬러 젤을 보호하고 광을 내기 위한 용도이죠.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그라시아 크레이지 탑 젤(소프트)인데 미경화젤이 남지 않고 광택도 오래 유지되어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8. 베이스 젤: 젤 네일의 첫 단계에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젤 네일이 오래 유지되게끔 해주는 용도이며, 저는 그라시아 지젤리 베이스 젤을 사용합니다.


9. 오버레이 젤: 젤 표면을 매끄럽고 도톰하게 만들어주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저는 주로 뷰닉스 클리어 젤을 사용하지만, 생략해도 무방한 재료입니다.


10. 컬러 젤: 다양한 브랜드와 컬러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셀프 네일러들 사이에서 가성비 갑으로 꼽히는 더젤 제품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제부터 셀프 네일아트 방법을 자세하게 보여드릴 건데요. 쉽게 따라해 볼만한 풀코트 방식(손톱 전면에 모두 바르는 네일)의 원 컬러 네일 아트입니다! 컬러는 봄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산뜻한 초록색 컬러(더젤 51번 밀크그린)를 선택했습니다.



꼼꼼한 기초 케어는 필수!


네일의 기본은 손톱 모양을 정리하고 큐티클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비교적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젤 네일은 수분과 유분에 약하기 때문에 건식케어를 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젤 네일을 예쁘게 완성하기 위해서는 기초 케어 작업이 필요합니다!



먼저 아무것도 하지 않은 손톱을 준비합니다.



큐티클 리무버를 큐티클 라인 쪽에 발라준 뒤, 푸셔로 큐티클을 꼼꼼하게 밀어냅니다. 큐티클은 손톱 뿌리 부분에 있는 '부드러운 껍질'을 의미하는데요. 이 큐티클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으면 네일을 칠할 때 방해가 되기 때문에 기초 작업과정에서 정리가 필요합니다!



밀어낸 큐티클을 니퍼로 잘라내 깔끔하게 떼어내 줍니다. 큐티클 라인은 연약한 부위이니 피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이제손톱 형태를 잡아야 하는데요. 파일을 이용하여 원하는 손톱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세련된 스퀘어 모양으로 다듬진 모습! 어떤 네일아트가 완성될지 기대가 됩니다.




젤 네일은 이렇게 바릅니다!


다음으로는 베이스 젤을 바를 차례입니다. 바르기에 앞서 실패 없이 젤을 바르는 팁을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젤 네일을 바를 때에는 네일 붓에 묻은 젤을 모두 덜어낸 후, 붓 한쪽 면에만 젤을 소량 덜어내어 사용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젤이 예쁘게 발리기 힘들어요.


덜어낸 젤을 손톱 중앙부터 바깥쪽을 향해 먼저 바르고, 그 뒤에 중앙에 남은 젤을 끌어올리듯 큐티클 쪽으로 살살 올려 발라줍니다. 큐티클 라인 밖으로 벗어나면 유지력이 매우 떨어지니 라인 안쪽까지만 발라주세요.


그 뒤에 양쪽 손톱 라인을 따라 나머지를 채우며 발라주면 됩니다.



베이스 젤을 바른 후, 36w 램프 기준으로 60초 정도 경화시킵니다. 베이스 젤을 바른 뒤 표면에 끈적거리는 미경화 젤은 닦아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앞서 설명한 대로 원하는 컬러 젤을 발라줍니다. 원콧(네일을 바르는 첫번째)을 할 때엔 컬러 발색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도 괜찮으니 모양에 집중해 주세요!



원콧 후에는 한 번 더 컬러 젤을 발라줍니다. 이번에는 컬러 발색에 신경 쓰며 컬러가 뭉치지 않도록 예쁘게 발라주세요! 투콧 후 컬러 발색이 마음에 들었다면 투콧까지만 바르면 돼요. 저는 발색이 마음에 들어서 투콧까지만 진행했습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인데요. 탑 젤을 바르고 구워주면 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미경화 젤이 남지 않아 그대로 마무리가 되지만 제품에 따라 미경화 젤이 남는 경우도 있으니 그러한 탑 젤을 사용한다면 젤 클리너를 이용해 미경화 젤을 지워주시면 됩니다.



완성된 초록초록한 네일의 모습입니다:)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몇 가지 재료들만 준비하면 자신이 원하는 컬러로 언제든지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셀프 네일아트의 매력인 것 같아요.




혜린 사우는 원 컬러 아트로 셀프 네일을 시작해서 프렌치, 스톤, 그라데이션 등 다양한 아트도 계속해서 도전해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모두 기본인 원 컬러에서 응용된 것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처음부터 쉽지는 않았지만, 한 번 두 번 방법을 익혀나가면서 셀프 네일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계절과 기분, 또는 TPO(Time, Place, Occasion)에 따라 어울리는 네일을 예쁘게 만들어 나가는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번 기회에 도전해 보는 게 어떨까요?


모두들 따뜻한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네일로 기분전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사진 사내기자 조혜린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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