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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궁금하다! 7대 GKL 노동조합 위원장
김태형

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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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GKL 노동조합에 새로운 위원장이 취임했습니다. 기대와 설렘 속에 앞으로 GKL 사우들을 위해 어떤 포부와 계획으로 노동조합을 이끌어갈지 함께 살펴볼까요?


Q1.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7대 GKL 노동조합 위원장 김태형입니다. GKL 6기로 입사 후, 15년 동안 힐튼점부터 지금의 드래곤시티점까지 계속 딜러로 근무했는데요. GKL 조합원분들의 선택을 받아 지난 3월부터 노동조합 위원장으로서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



Q2. 제7대 GKL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당선된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당선됐을 때 저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선관위원회에서 오후 5시 전에 연락을 주기로 했는데 그 날은 정말 시간이 잘 가지 않더라고요. 주변에서도 격려를 많이 해주셨지만 선관위원장에게 당선 소식을 들었을 땐 놀라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 공지 이후 많은 동료가 축하해주셔서 지금도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만, 한편으로는 위원장 역할에 대한 부담감으로 어깨가 무겁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투명하고 깨끗한 노동조합을 운영하겠다는 각오와 마음가짐으로 제가 했던 공약을 지키기 위해 또 현실적으로 회사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노조 관련해서는 이전에 대의원 2년의 경험이 있었지만 대의원과는 다른 큰 역할이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직접 위원장의 임기를 시작해보니 전임 노조 위원장님의 노고가 크셨다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됐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Q3.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와 선거 관련 에피소드가 궁금합니다.


최근 새로운 경쟁사 오픈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사우들을 위해 노조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지금 도전하지 않는다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은 생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노동조합위원장의 자리가 그 역할만큼 잘해도 못해도 참 어려운 자리잖아요? 걱정도 됐지만 긴 고민 끝에 출마해보자고 결심을 굳혔습니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니까요.



선거 기간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노조원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연설과 토론을 점별로 각 3번, 다시 타임별로 3번씩 총 18번 직원들을 만나는 시간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형식의 만남이 처음이다보니 준비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끝난 후에도 많이 아쉬웠어요.


또한 부산점 연설과 토론회를 위해서 부산점을 처음 방문했을 때도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정말 많은 선후배님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아서 굉장히 감사하고 큰 힘이 났습니다. 다시 한번 부산롯데점 사우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네요!



Q4. 위원장으로서 가장 큰 목표가 무엇이고, 중점을 두고 있는 활동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위원장으로서 가장 큰 목표는 즐거운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회사 생활은 일상에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하루 8시간, 출퇴근 시간을 합치면 굉장히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GKL人 누구나 행복하고 즐거운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특히 최대한 많은 사우의 회사 생활에서의 문제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사우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싶습니다. 그러니 어려워하지 말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면 좋겠습니다.



같은 의미로 노조 활동도 소통에 중점을 두고 이끌어나가고 싶습니다.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이야기하고 회사 생활에서의 고충이나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말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의 문턱을 더 낮추겠습니다. 그렇게 현장의 목소리를 사측에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언제든 노조 사무실을 방문해 주세요!


또한 모든 업무가 투명한 프로세스와 매뉴얼, 합당한 기준으로 운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이와 관련해서 감정노동의 고충이 많은 사우를 위해 ‘퍼펙트 케어’* 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관되고 구체적인 상황 매뉴얼 도입을 통해 사우들의 감정노동 고충해소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다른 기관들의 노동조합과 발전적인 협력을 위해 노력할 예정입니다. 다른 기관들의 우수사례를 통해서 우리 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사업과 좋은 제도를 많이 발굴해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퍼펙트 케어: 성희롱, 폭언, 폭행 발생 시 명확한 근거와 프로세스를 통해 처리함으로써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



Q5. 위원장께서 바라보는 현재 GKL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GKL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는 소통과 이해의 부족 아닐까요? 특히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지점별 소통 부족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GKL은 특성상 3개 지점, 교대근무 등 공간적, 시간적으로 분리돼 있어서 다른 기관보다 사우들간의 교류가 더욱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동조합이 직원과 직원을 연결하는 커넥터 역할을 해내 조직의 소모적인 분쟁과 분열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GKL의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사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가 필요합니다. 노동조합 또한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노조 위원장 김태형 >


모든 직원과 거리감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위원장이 되겠습니다. 7대 노동조합에 많은 응원과 격려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사무국장 김연정 >


각 지부와 거리적으로 멀리 있지만 더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노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직원들이 더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좋은 회사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코엑스점 지부장 천종호 >


어려움이 없으면 좋겠지만 만약 어려움이 생긴다면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그런 노조 사무실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또한 문제를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드래곤시티점 지부장 차석현 >


조합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노동조합 사무실은 언제나 여러분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 부산롯데점 지부장 이준형 >


2009년 입사할 때의 가장 낮은 초심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집만큼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여기까지 새로운 노조위원장과의 인터뷰를 들어보았는데요. 새로운 노조위원장님의 당선 이야기부터 앞으로의 다짐과 계획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저도 평소에 새로운 노조위원장님과 노동조합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알아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GKL사우 여러분도 사보를 통해 궁금했던 점들이 해소됐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새롭게 출발하는 GKL노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새로운 GKL 노동조합 화이팅!






  박성은 기자

사진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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