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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의 중심! 2021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

2021-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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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조금 뿌연 것 같아요. 덜컥하는 마음에 인터넷 포털 창에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해보았더니 다행히 ‘좋음’으로 뜨네요. 그냥 흐린 날씨였구나 안도하며 외출을 준비합니다.
지번주소에서 도로명주소로 처음 바뀔 무렵을 기억하시나요? 낯선 도로명 주소가 저는 영 입에 붙지 않더라고요. 포털 창에 지번주소를 검색하면 바로 도로명주소로 변환해주고 우편번호도 알 수 있었는데 주소를 기입해야 할 때마다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코로나19에 관해서도 일일 확진자 수나 백신접종 현황 등 검색하면 바로 알 수 있는 정보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우리 생활 속 다양한 정보들의 ‘시작’이 바로 공공데이터입니다. 공공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소통과 협력을 확대하는 것이 목적인 공공데이터! 오늘은 바로 이 공공데이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공공데이터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GKL 청년인턴십 제도도 소개해볼게요!



디지털 전환의 중심, 공공데이터



<에이오디컨설팅 대표이사 오경조>


최근 미디어를 통해 공공데이터와 관련된 많은 기사를 접하고 있습니다. 공공데이터란 구체적으로 무엇이며 왜 중요한 것일까요?


공공데이터란, ‘데이터베이스, 전자화된 파일 등 공공기관이 법령 등에서 정하는 목적을 위하여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고 있는 광(光) 또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된 자료 또는 정보’ 입니다.


다시 말해 ‘정부가 보유한 공공 성격의 정보를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 데이터’를 뜻하는데요.


현재 GKL도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 59건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파일 데이터 53건, 오픈 API 6건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GKL이 개방한 공공데이터 중에 가장 많이 조회 및 다운로드한 데이터는 카지노 입장객 현황 데이터입니다.



사회의 모든 영역에 도움을 주는 공공데이터


이렇게 공개된 공공데이터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디지털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었고 그 영향으로 우리 일상과 사회 전반에 걸쳐 신기술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이 새로운 업무방식과 문제해결 방법에 점점 적응해 가고 있죠.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는 이렇게 말합니다. “2년 걸릴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2개월로 단축되고 있다.”


이런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바로 공공데이터(Open Data)가 있습니다. 흔히 공공데이터는 정부가 제공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은 공공데이터를 제공하는 주체는 정부뿐만 아니라 비정부 단체, 그리고 민간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공공데이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국가 간 협력과 공조에 중요한데요. 특히 코로나19처럼 예상치 못한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 공개되어 있는 데이터들을 통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초반 마스크 품귀 현상이 극성을 부리던 때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당시 마스크 판매와 국내외 확진자 수 등 여러 데이터들이 오픈 API 형태로 개방되었는데요.


이렇게 공개된 데이터가 IT 개발자들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아래 의료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세트로 재가공되거나 마스크 수량을 알려주는 앱으로 개발되어 약국을 돌며 줄을 서지 않고도 보다 효율적으로 마스크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단순한 정보 묶음이던 공공데이터가 가치를 더해 공익 정보로서의 효과를 내면서 코로나19 극복에 엄청난 도움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뿐만아니라 공공데이터는 주요 정보를 공유하여 시민들이 정보를 빠르게 얻고 대응하는 것에서 나아가 경제 확장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공개되는 데이터가 많아지고 알고리즘 개발의 벽이 낮아지면서 공공데이터가 복잡한 사회 문제와 경제 확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잠재적 기회를 우리에게 가져다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공공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커져가는 요즘, 각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공데이터의 데이터 품질을 향상하기 위하여 안전행정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 공공데이터 품질관리를 근거로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제도를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GKL도 2020년도부터 해당되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적용을 받고 있는데요. 수준평가 점수는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 35점이 반영이 되며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혁신성장 가점 적용을 받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IT부서만의 평가가 아니라 데이터 활용하는 모든 분들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특히 경영진부터 4차산업혁명의 원유는 고품질 데이터임을 인식하고 내/외부의 데이터에 대해 상시적인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으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해둔다면 데이터를 활용하는 내부의 사용자, 외부의 사용자를 모두 만족시키면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까지 지원할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GKL의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3인




GKL에도 열정 가득한 3명의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수련생들이 7월 19일부터 근무 중인데요! 열정 뿜뿜 반짝이는 눈빛의 소유자들을 지금 소개합니다!



 강다현



산업디자인 학과를 전공했는데요. 데이터에 디자인을 연계하여 작업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던 중 공공기관 공공데이터 청년인턴 공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관심이 있던 그랜드코리아레저라는 기업에서 제가 관심 있는 분야를 실제로 배워볼 수 있는 기회라는 생각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김한별



복수전공으로 소셜미디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비전공자로 IT에 관련된 전공을 도전하다 보니 데이터 자체를 많이 접하지도 못하고 제가 직접 경험해볼 수도 없어 아쉬웠습니다.

그러다가 공공데이터에 대해 알게 되었고 마스크 공급 등 실생활에 유용하고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공 공부에 대한 경험을 쌓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장성범 



대학교 졸업 후 전공 직군으로 취업을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근무를 해보니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금 취업전선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맞는 분야가 무엇일까 고민하던 중 공공데이터 청년인턴에 대해 알게 되었는데요.

공공기관 업무를 간접 체험하며 동시에 관심 있던 진로에 대해 실전에서 배워볼 수 있을 기회라는 생각에 지원을 해 보았습니다.



꿈을 키우는 과정에 있기 때문일까요? 수줍은 듯 인터뷰에 응하면서도 답변 한마디 한마디마다 열정과 설렘이 담뿍 담겨있는 듯 했습니다.


현재 공공데이터 인턴업무를 시작한지 약 2달 째. 실제 업무를 배우며 GKL 공공데이터 작업 표준화 업무, 전산업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년의 시간 동안 GKL 안에서 좋은 배움과 경험의 시간을 쌓아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본사 1층에서 우리 공공데이터 인턴들을 마주치게 되면 직원 분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글 에이오디컨설팅 대표이사 오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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