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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힐튼! 우리 이사 가요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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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힐튼! 우리 이사 가요



2022년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GKL은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을 떠났습니다. 힐튼호텔 또한 2022년 12월 31일의 영업을 마지막으로 운영을 종료했습니다. 2006년 5월 26일 개점한 세븐럭 카지노 강북힐튼점은 밀레니엄 힐튼호텔과 약 17년 동안 함께하며 한국 관광산업의 역사를 만들어왔습니다. 그 과거의 추억과 영광의 이모저모를 함께 살펴볼까요?



40년 역사의 힐튼호텔, 이제는 기억 속으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1983년 개관한 5성급 호텔입니다. 김우중 전 대우그룹 사장의 발주로 시작된 밀레니엄 힐튼호텔은 당대에는 보기 힘든 한국인 건축가(김종성)가 설계한 호텔로 한국건축 산업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호텔 중 하나입니다. 


건물 벽면은 1980년대에 구하기 힘든 이탈리아의 ‘아첼리오’라는 천연대리석을 사용했고, 미국에서 벌목한 1.5m의 참나무 마감재를 도입해 한국 건축사에 큰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또한 1990년에는 제1차 남북고위급회담 만찬을 열어 대한민국 역사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2022년 12월 힐튼호텔의 영업이 종료되기 전, 호텔의 메인 로비에서는 1980년대부터 영업 전까지의 어매니티, 유니폼, 기물 등을 전시한 ‘힐튼 히스토리 뮤지엄’을 마련했습니다. 저도 잠깐 다녀와봤는데요. 팝업 전시를 통해 힐튼호텔의 4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 힐튼 히스토리 뮤지엄 >


힐튼호텔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힐튼의 시그니처, ‘힐튼열차’입니다. 지하 로비층에는 1995년부터 연말이면 미니어처 열차가 개통되어 많은 투숙객을 환영했습니다. 귀여운 열차가 호텔 한 바퀴를 열심히 도는 것을 보다 보면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 미니어처 기차 운행 영상



17년간의 추억이 차곡차곡, 세븐럭 카지노 강북힐튼점


세븐럭 카지노 강북힐튼점은 2006년 5월부터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과 함께했습니다. 개점부터 815평 규모의 크고 세련된 라스베이거스식 카지노를 구현해 도심 한복판에 웅장한 현대식 카지노를 선보였습니다. 


약 50여 대의 게임 테이블과 146대의 머신게임테이블을 보유한 세븐럭 카지노 힐튼점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연평균 70만 명이 다녀간 고객에게 사랑받는 카지노였습니다.


< 힐튼점 개점식 >


< 힐튼점 개점 2주년 >


우리는 힐튼을 떠났지만 그곳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고 나눴습니다. 힘든 일들도 많았지만 돌이켜보면 즐거웠던 날들, 힐튼점 사우들의 소중했던 날들을 살펴볼까요?


< 여자 딜러 휴게실에 붙어있던 귀여운 루피 캐릭터 >


< 힐튼점에서 생일을 맞이한 문은진 대리 >


<눈 오는 날 직원 출입구 앞에서. 문은진 대리, 이소원 대리> 


<“난 힘들 때 농구를 해...” 직원 출입구 앞 농구게임기에서 박 모 대리>


< “간식권 Flex 했어요!” (왼쪽부터) 장소망 대리,
김수지 대리, 이다빈 대리, 문은진 대리, 운소이 대리>


< “근무, 언제까지 어깨춤을 추게 할 거야?” 직업병 방지! 틈틈이 스트레칭 하는 사우들 >


< 직원 헬스장에서 퇴근 후 체력증진! >


<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눈 오는 날 직원 출입구 앞에서 >


< 근무에 가기 전 매일 꿈과 희망(?)을 줬던 기자 본인의 정 든 락커 캐비닛 >


‘힐튼’은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첫 직장, 첫 근무지였을 것입니다. 또 누군가에게는 사회에 나와 청춘을 바친 장소일 수도 있습니다. 사우 여러분에게 ‘힐튼’은 어떤 곳이었나요? 


이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 곳이지만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 채워진 그런 멋진 곳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더불어 앞으로 새로운 곳, 서울드래곤시티점에서 모두가 더 건강히 지낼 수 있길 기원합니다. 세븐럭 카지노 힐튼점과 함께했던 GKL 사우 여러분 모두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진짜

굿 바이, 힐튼!



본 사보에 사용된 사진은 GKL 공식홈페이지 갤러리, 사우 및 사내기자 본인 제공 등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추억 사진을 흔쾌히 제공해주신 사우 여러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글/사진 사내기자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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