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어느덧 5개월이나 지났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GKL 사우분들 모두 2023년에 바라는 목표를 정했을 텐데요. 5개월이 지난 지금! 
과연 GKL 사우들의 새해 목표는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살펴볼까요?

한 달에 한 권은 아니더라도 두 달에 한 권은 책 읽기!

#서울코엑스점 OP팀 장유라 ⇒ 목표 수정

나이가 들수록 핸드폰을 많이 사용하고 책과는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년도 목표는 한 달에 한 권 책 읽기로 정했습니다. 어떤 장르든 상관없이 한 달에 한 권 읽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일하다 보니 한 달에 한 권은 조금 무리인 것 같아 두 달에 한 권으로 목표를 다시 정했습니다. 얼마 전에 예쁜 책장도 구매해서 더 열심히 책을 읽을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됐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해외여행 성공!

#서울코엑스점 OP팀 송혜정 ⇒ 목표 실행 성공!

제가 원래 해외여행을 정말 좋아하는데,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로 한 번도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어요. 특히 동기들과 함께하는 해외여행을 가고 싶어서 올해의 목표로 잡았는데요.

마침 올해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져서 마스크 실내 해제와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지자마자 티켓 예매를 했습니다! 몇 년 만의 해외여행이라 매우 설렙니다!

#서울코엑스점 OP팀 한연경 ⇒ 목표 실행률 50%

자기 계발할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어요. 결심은 했지만 일이 너무 바쁘다 보니 계속 미루다가 이대론 안 되겠다는 생각에 얼마 전에 영어학원을 끊었습니다.

학원에 등록한 것만으로도 목표의 반은 이룬 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다음 달에는 토익이든 토스든 영어점수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황금비율 가계부 작성하기! 2024년부터

#서울드래곤시티점 OP팀 이다빈 ⇒ 목표 2024년으로 Pass

새해부터 지출을 줄여보려고 가계부를 작성하기로 다짐했어요. 나름 월급과 적금의 비율을 맞춰서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가계부 작성을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일일이 적는 것도 너무 귀찮고, 적는 것을 까먹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3월까지만 쓰고 지금은 포기했어요. 내년에 다시 한 번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2023년에는 등산으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서울드래곤시티점 OP팀 이소원 ⇒ 목표 실행 이상 무!

작년부터 건강을 위해 한달에 한번씩 등산을 가기로 결심했는데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계속 이루지 못했어요. 그러다 2023년이 됐을 때 다시 한번 등산을 꾸준히 다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추운 겨울엔 잠시 쉬었지만 봄이 오고 나서 정기적으로 등산을 다니고 있습니다. 심지어 4월엔 혼자 한라산도 다녀왔어요. 매우 뿌듯한 경험이었어요! 

오운완을 목표로 내년에도 도전!

#서울코엑스점 OP팀 이가은 ⇒ 목표를 향해 전진

25년 동안 살면서 운동과는 담쌓은 저였습니다. 그러다 2023년이 됐을 때 운동을 시작해 보자고 크게 마음먹고 필라테스에 등록했어요. 처음에는 호기롭게 시작했는데 48회 등록하고 20회 밖에 못 갔어요.

평생 운동과 담쌓아 오던 제가 운동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는 뿌듯하지만 남은 28회가 조금 아깝기는 해요. 다음에는 다른 운동으로 목표를 바꿔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GKL의 샤라포바를 향해

#서울코엑스점 OP팀 이아리 ⇒ 목표 실행 4개월째

테니스를 배우자고 다짐했는데, 마음먹고 테니스 학원에 등록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사내기자 일일 체험으로 테니스를 경험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고 적성에 맞았어요.

그 이후 테니스 학원에 등록하게 됐고, 4개월째 배우고 있어요. 아직 걸음마 중인 테린이지만 꾸준히 열심히 배우고 실외 코트도 경험해 보고 싶어요.

바른 자세로 건강 관리하기

#서울코엑스점 OP팀 김나영 ⇒ 목표 실행 직진 중

제가 자세가 안 좋은 편이라 허리까지 통증이 심해졌어요. 그래서 2023년 계획은 ‘허리통증 완치’ 및 ‘자세 바르게 하기’로 잡았습니다.

그래서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를 일주일에 1회씩 꼬박꼬박 받고 있고 요가학원도 등록했어요. 이번 연도에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삶을 살 거예요.

매일매일, 오늘의 나를 기록하자!

#서예원 기자 ⇒ 목표 실행 기록 중

매해 지나가면서 제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겨야겠다고 막연하게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연도에는 매일 일기를 써서 기록을 남기자고 목표를 세웠어요. 바쁘고 정말 힘들 때는 오늘 행복했던 일 세 가지만이라도 핸드폰에 간략하게 적자고 생각했고, 2023년이 절반이 지나간 지금, 매일은 아니더라도 일기를 꾸준히 적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일기를 쓰다 보니 하루의 감정이 정리되는 기분이고 나중에 봤을 때 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아 앞으로도 되도록 일기로 제 자신을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여기까지! GKL 사우들의 새해 목표와 실행 과정, 어떠셨나요? 하버드 연구소에서 하버드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목표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을 묻는 설문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목표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극히 소수였는데 10년 뒤 그들을 재조사했을 때 삶의 목표가 있는 사람들이 더 큰 성취를 이뤘다고 합니다. 

2023년! 이룬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 때,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새로운 목표를 정해서 나아가 보는 건 어떨까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입니다!

Mini Quiz!

새해결심 중 이아리 사우가 2023년을 맞이해 배우려고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댓글에 응원과 함께 정답을 남겨주세요.

글/사진 서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