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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한 화가 체험, “이색 그림 카페를 아시나요?” -드로잉 카페 성수미술관-

2021-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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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자유롭게 다니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집콕만 하기에는 너무 답답한 요즘입니다. 스트레스 풀 곳을 찾아 헤매다가 성수미술관이라는 이색 그림 카페를 발견했습니다.

큰 도화지에 맘껏 색칠하니 잡생각도 사라지고 학창 시절 미술 시간의 추억도 생각나고 즐거웠습니다. 전국적으로 체인점을 가진 곳이라 접근성도 좋은데요. 드로잉 카페 성수미술관을 지금 소개합니다!



성수미술관은 전지 사이즈 도안 위에 누구나 자유롭게 컬러링 할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입니다. 국내외 최초 드로잉 카페로 누구나 쉽게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을 완성할 수 있는데요.


서울부터 광주, 부산 그리고 제주까지 전국에 9개 지점이 있습니다. 오늘 제가 찾아간 곳은 성수미술관 부산 서면점입니다! 저는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들어가서 열 체크와 QR 체크인을 마치면 도안 책자를 주십니다. 도안 종류는 디즈니, 명화, 웹툰 등으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요금은 평일 20,900원 주말 22,000원입니다. 대기 손님이 없을 시 시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대기 손님이 있다면 2시간으로 제한됩니다. 미술관 콘셉트의 카페와 음료도 준비되어 있어요.




도안을 고르면 앞치마랑 토시를 착용하고 안내해주는 자리로 갑니다. 캐비닛도 있어서 가방과 겉옷을 넣어둘 수 있어요.


이렇게 같이 온 일행과 독립적인 공간에서 그릴 수 있다는 점이 코로나 시국에도 안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를 선택했고,
같이 간 친구는 런던의 야경을 선택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니 저희가 고른 도안과 물감, 팔레트, 물통, 붓 등을 챙겨주셨어요.


처음엔 엄청나게 큰 종이라서 무척 막막했는데요. 하나씩 차근차근히 하다 보니 잡념도 사라지고 좋았습니다!




짠! 제 완성작입니다. 미술에 정말 소질이 없는 편이라 살짝 부끄럽긴 하지만 그래도 다 하고 나니 뿌듯한 마음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 날 저는 그림을 두고 왔지만, 챙겨 가겠다고 얘기를 하면 통에 담아서 챙겨주시더라고요!


성인이 되고 나서는 이렇게 미술체험을 해볼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요. 오랜만에 붓으로 물감을 칠하고 있으니 어릴 적 미술 시간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마치 제가 화가가 된 것 같은 황홀한 기분도 느낀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전국에 체인점이 있으니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화가 체험하러 가보세요.


성수미술관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드로잉 카페 전시관. 전국에 체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요.


이용 시간   12:00~22:00, 월요일 휴무

요금   1인 이용권 평일 20,900원, 주말 22,000원


*이용 시간과 요금은 지점에 따라 차이가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해 주세요.





글/사진  양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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