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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나들이할까! 집에서 파티? 설레는 크리스마스 어떻게 보낼 계획이신가요

202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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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2022년.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면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행사를 기대하게 됩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행복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죠.


지난 3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크리스마스를 온전히 즐길 수 없었지만 올해는 다를 듯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해냈고 이제 다시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습니다.


단어만으로도 마음을 설레게 하는 크리스마스, 어떻게 하면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1. 「여의도 더 현대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5층에서는 현재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 크리스마스 마켓은 6,000개의 조명, 13m의 트리, 120그루의 나무로 꾸며져 있는데요. 테디베어가 달린 어마어마한 대형 트리도 볼 수 있답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바로 입장하기 어렵고 네 곳의 입구에서 사람이 어느 정도 나가면 입장할 수 있습니다.



초대형 트리 아래 오두막이 4~5개 있는데 웨이팅이 20~30분 소요되고 각 오두막마다 테마가 존재합니다. 사진 속 귀여운 곰돌이들이 배치되어 있는 오두막은 아이들과 함께 가면 더욱 좋은 장소입니다.


6층으로 올라가면 이 크리스마스 마켓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아름다운 광경이 한 눈에 펼쳐집니다.



2. 「삼성역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정문 앞에는 13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캐빈하우스(통나무집), 나무 120그루로 구성된 ‘H빌리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목요일:오후 7시 30분까지이고 금요일~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어둑어둑해진 시간대에 가면 더 예쁜 트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3시경 오두막을 들어가보았습니다. LED로 꾸며진 흰 눈이 소복한 장소에 들어서자 마치 제가 산타마을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두막 입구를 지나가면 테디베어 가족의 크리스마스 풍경이 담긴 오두막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오두막 내부는 수많은 테디베어로 꾸며져 있어 귀여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곳곳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했는데요. 하나하나 디테일한 요소까지 세심하게 담아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잘 살렸습니다.




3. 「잠실 샤롯데 가든 크리스마스 트리」

잠실에서도 크리스마스 꾸미기 행사에 돌입했습니다. ‘CHRISTMAS DREAM MOMENTS’라는 제목의 행사는 내년 1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야외 및 실내에서 총 7가지의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드림 모먼트라는 이름의 크리스마스 트리 및 회전목마는 잠실 롯데월드 몰 잔디밭 광장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광장 중앙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있고 트리 뒤로는 화려하게 빛나는 루미나리에 터널이 있습니다. 터널을 지나다 보면 곳곳에 아주 귀여운 다람쥐도 있고 길이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샤롯데 가든 쪽의 회전목마입니다.




탑승도 가능한 이 회전목마는 롯데월드몰 당일 3만 원 이상 영수증을 제시하면 1매당 1인 무료탑승이 가능합니다.

100cm이하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 동승이 가능합니다. 롯데월드몰 광장을 나와 석촌호수 쪽을 걸으면 바깥에서 크리스마스 LED로 꾸며진 롯데월드성도 볼 수 있습니다





4. 「스타필드 하남점 - 거대 피카츄」

산타 모자를 쓴 거대 피카츄가 떴습니다. 스타필드 하남점에는 산타 모자를 쓴 거대한 피카츄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온 분들에게는 특별한 이벤트가 될 것 같습니다.

이 거대한 피카츄는 스타필드 하남의 중간쯤 광장 앞에 위치해 있습니다. 피카츄 말고 다른 포켓몬들도 있다고 하니 포켓몬을 좋아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스타필드 하남으로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고속터미널 꽃상가」
고속터미널 꽃상가는 이미 많은 분들 사이에서 크리스마스 용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크리스마스 한달 전부터 사람들로 북적이는 이 곳은 인기가 많은 탓에 크리스마스가 다가올 때면 유명한 용품 및 나무들은 예약을 걸어 놓아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생화와 조화로 나뉘어져 있는데 강남고속터미널 꽃상가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생화 시장의 운영시간은 23:00~12:00까지, 조화 시장의 운영시간은 12:00~18:00입니다.



고속터미널 상가 3층으로 올라가시면 이처럼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트리들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트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리스마스 용품들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트리 장식에 쓰일 수많은 액세서리들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크리스마스 느낌 가득한 인테리어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고속터미널 꽃상가를 추천합니다.







1. 집에서 만들어 마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음료 뱅쇼 만들기

뱅쇼는 와인이라는 뜻의 뱅(VIN)과 따뜻하다는 뜻의 쇼(Chaud)가 합쳐진 프랑스어로 프랑스 사람들이 주로 감기 예방 및 기력 회복을 위해 마시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 홈파티 메뉴로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따뜻한 와인인 뱅쇼를 집에서 한번 직접 만들어볼까요?

준비물 와인(집에 먹다 남은 와인이나, 만 원 미만의 저렴한 레드 와인도 좋습니다), 오렌지 2개, 사과 2개, 레몬 1개, 시나몬 , 팔각( 시나몬과 팔각이 없으면 수정과로 대체해도 됩니다)




Step1. 과일은 껍질째 들어가기 때문에 베이킹 소다를 이용해 깨끗히 씻습니다.


Step 2. 세척한 과일들을 슬라이스 해서 자릅니다.


Step 3. 냄비에 자른 과일과 시나몬스틱 등의 재료들을 다 털어 넣습니다.


Step 4. 과일에 와인을 부어준 후, 약불에 20-30분 정도 끓여주면 끝입니다. 뚜껑을 열고 끓여야 알코올이 날아가니 뚜껑을 꼭 열고 끓여주세요.


Step 5.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서 당도를 조절해주면 됩니다.


Step 6. 남은 뱅쇼는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서 대략 2주 안에 드시면 됩니다.





크리스마스에 외출하면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집에서 쉬고 싶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가족들과 두런두런 모여 볼 수 있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들을 소개해드릴게요.


1. 스테디 오브 스테디 - 나홀로 집에



감상평 
나홀로 집에는 크리스마스 영화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뻔한 크리스마스 영화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이만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잘 나타낸 영화는 없는 것 같아 추천 영화로 뽑았습니다.
얼마 전 다시 본 나홀로집에는 인테리어 소품 하나하나 크리스마스 맞춤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녹색과 붉은색이 모든 소품에 들어가서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뉴욕의 크리스마스와 플라자 호텔 그리고 록펠러센터 트리는 제 평생의 크리스마스 로망이 되었습니다.


2.브리짓 존스의 일기



감상평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다른 크리스마스 영화들에 비해 크리스마스 느낌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 오는 날의 첫 키스신, 우스꽝스러운 크리스마스 니트를 입은 남자주인공의 모습 등 장면들에서 겨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영화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이기에 매년 겨울마다 챙겨 보고있습니다.


3. 클라우스



감상평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입니다. 성인이 되어 본 애니메이션 중 가장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산타클로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고 있고 산타가 탄생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기 때문에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선한 행동은 또 다른 선한 행동을 낳는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이 메시지를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면 하나하나가 따뜻해지는 애니메이션이었고,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가족과 함께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반짝거리는 트리를 보며 신나는 캐럴을 듣거나 따뜻한 영화를 보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들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랍니다.


글/사진 서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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