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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관광산업, 다이나믹 K-관광으로 재시동 거나?

202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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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BTS, 오징어 게임, 영화 <기생충>의 전 세계 흥행에 이어 올해도 박찬욱 감독, 송강호 배우의 칸 영화제 수상 등 K-콘텐츠의 열풍은 계속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일본 넷플릭스 인기순위 TOP 10중 9개가 한국 콘텐츠로 채워졌고, 월트디즈니컴퍼니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인 디즈니플러스는 2022년에 한국 콘텐츠를 20편 이상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가 간 여행이 다소 제한되면서 우리가 직접 느끼지 못하고 있을 뿐, 한류 열풍의 수준은 기존에 경험해 보지 못한 가히 ‘한류 폭풍’이라 할 수 있겠다.


6월 초 한-일 양국 간 관광 재개 소식이 본격적으로 전해졌다. 이와 동시에 도쿄 주일 대한민국 총영사관 앞에는 한국 관광비자 신청을 위해 모인 일본인들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지면서 화제가 됐다.


도쿄 총영사관은 비상 대응에 나섰지만, 업무시간 내 비자 신청을 하지 못한 이들은 다음날 신청분에 대한 번호표를 받기 위해 계속해서 자리를 지키는 진기한 광경이 연출됐다.



세계는 지금 K-콘텐츠 열풍


코로나19 전염의 위험성이 가라앉기 시작한 지금, 국내외 여행 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다. 2022년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1년 주요 방한국가 21개국 거주 만 15세 이상 남녀 약 3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로부터 한국이 안전하다고 여겨지고, 세계보건기구 등 공식 기관이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한다는 전제하에 응답자의 72.8%가 향후 3년 내 해외여행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9%는 다른 어떤 나라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고 싶다는 ‘초적극 방한 의향자’였다.


이들은 희망 목적지 방문 예상시기로 2022년 44.1%, 2023년 23.8%, 2024년 24.7%로, 2022년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특히 20대와 30대의 방한 여행 의향이 꽤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는 58.6%가, 30대는 58%가 방한 여행 의사를 밝혔다. 이들이 방한을 희망하는 데에는 세계적인 K-pop 그룹 BTS, 드라마 <오징어게임> 등 K-콘텐츠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방한 여행 의향자의 15.1%가 한국 방문을 이유로 ‘문화체험 즐길 거리가 많기 때문’을 택했다고 전해진다.



관광공사 김성은 관광빅데이터서비스 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 방한 관광 회복의 가능성을 엿보는 조사였다”라며 “2022년에도 잠재 방한여행객 조사를 실시해 글로벌 관광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여행 수요 변화 추이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그 결과를 한국관광데이터랩을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흐름을 타고 세계로 뻗는 글로벌 방한 캠페인


이러한 세계인의 니즈에 맞춰 국내 관광업계에서는 지금 방한 캠페인이 한창이다.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관광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에서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기세를 몰아 프리미어리그 팬들을 대상으로 방한 홍보 마케팅에 나섰다.


그 시작으로 일본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해 ‘마타(또) 만나요’ 방한 캠페인을 5월 한 달간 실시했다. 이 기간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트렌드, 문화, 미식, 한류 등 최신 관광정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일본 내 여러 행사를 시행했다.


후쿠오카 등 규슈 지역의 공원과 광장, 시내 중심가에서는 최신 한류 콘텐츠를 탑재한 랩핑 트럭이 순회하는 ‘바퀴달린 한국’ 이벤트가 열렸고, 오사카에서는 제주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코리아타운이 있는 이쿠노구에서 제주를 소재로 한 ‘JEJU 마르셰 2022 in 오사카 코리아 타운’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는 제주 전통주 만들기와 귤 밭 이미지의 이색적인 카페 등을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들을 만났다.


©한국관광공사


유럽을 겨냥한 캠페인도 진행됐다. 바로,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세계적인 축구 스타 손홍민이 속한 토트넘 핫스터 FC의 방한 일정에 맞춘 한국 관광 홍보다. 이번 방한단 규모는 손흥민을 포함해 85명 내외인데, 구단 전체가 방한한 것은 2005년 이래 17년 만이다.


방한에 앞서 4월 중순부터 5월까지 토트넘 홈구장에서 펼쳐진 프리미어리그 경기 4차례 동안 전광판에 손흥민이 등장하는 한국관광 홍보 영상 ‘This is my Korea, What’s yours?’가 송출되며 영상 외에도 경기장 LED 패널에 ‘Travel to Korea Begins Again’ 등 방한 홍보 메시지가 연속 노출되었다.


한국 관광 홍보 영상과 방한 홍보 메시지를 보는 이들은 경기장 관객과 지구촌 TV 시청자까지 포함하면 도달 규모가 약 6,6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6월 1일부터 제주 무사증 입국과 양양 공항 외국인 단체관광객 무사증 입국이 시작되었다. 단, 제주 무사증 입국은 이집트, 감비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24개국을 제외하고 허용하되 체류 기간은 30일까지 가능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제주 국제공항으로의 직항 수요와 제주 지역 내 면세점과 카지노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GKL 세븐럭 K-콘텐츠로 나아갈까


올해 4월, 한국관광공사는 약 2년간 중단됐던 한일관광교류를 재개했다. 일본여행업협회 인원 및 회원사, 항공사 관계자 등 14명이 한국에 방문해 서울의 인기 관광지와 더불어 최근 해외 여행객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K-콘텐츠 여행지를 둘러봤다.


GKL 또한 방한관광 재개를 위한 여행업계 기반 재정비, 포스트 코로나 신규 방한상품 개발 및 국내 우수 방역조치에 앞장서며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일본여행업협회와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 등을 잇따라 실시하며 세븐럭 카지노의 인지도 재고와 방한관광의 안정성 등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일본 TBS 방송국에서도 GKL 세븐럭 카지노 현 상황에 대해 취재하며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노력과 관광 포인트를 조명했다.



전 세계인의 관심이 한류를 타고 대한민국으로 모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GKL은 더욱 적극적으로 이 기회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꾀할 때다.


이정재가 세븐럭 카지노에서 한류의 주역이 될 콘텐츠를 촬영하거나 블랙핑크 리사의 뮤직비디오에 세븐럭이 배경이 된다고 상상해 보자.


전 세계인이 이를 시청함으로써 세븐럭이 알려진다면 이보다 더 매력적인 홍보활동은 없을 것이다. 세븐럭은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류 문화 소비와 함께 즐길 거리로 가득한 기대심리를 채우기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


한류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세븐럭이 K-콘텐츠 반열에 오를 날을 기대해 본다.



이희조 여행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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