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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시대, 요즘 내 주식도 코인도 파란불이라면, 무지출 챌린지는 어떠세요?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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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금리 급등에 등장한 ‘무지출 챌린지’ 들어보셨나요? 소비자 물가지수가 연일 최고점을 찍고 연달은 금리인상 등으로 인한 이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MZ세대 중심으로 생활비를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하는 무지출 챌린지가 등장했습니다. 



“무지출 챌린지가 뭔가요?”


이름만 들어도 어떤 챌린지인지 느낌이 오는 이 챌린지는 치솟는 물가에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지출 제로(0)를 실천하는 움직임을 말합니다. 


저 또한 무지출 챌린지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바로 친구의 추천으로 묻지마 매수를 한 주식에서 큰 손해를 보고 (아직 매도하지 않았으니 손해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어서 반려 주식으로 키우고 있습니다.) 생활비라도 줄여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습니다.


<박성은 사내 기자의 엄청난 주식투자 수익률>



“무지출 챌린지는 어떻게 하나요?”


하루 소비 0원에 도전하는 무지출 챌린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지지만 무지출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합니다. 가장 쉽게 줄일 수 있는 비용인 ‘식비’, ‘교통비’ 등이 바로 그 대상입니다.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재료들을 최대한 활용해 음식을 직접 해 먹는 ‘냉파(냉장고 파먹기)’  

  점심값 지출을 줄이기 위한 점심 도시락 싸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PB상품 구입 

  보상형 모바일 앱을 통해 기프티콘이나 쿠폰, 현금성 포인트 등을 받는 ‘앱테크’ 

  출퇴근 시 도보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을 통해 교통비 0원 달성

  무지출 챌린지와 더불어 중고 거래 앱 등을 이용해 자신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판매해 소소한 부수입을 올리는 ‘무지출 챌린지+부수입족’

  카페 이용 대신 집에서 텀블러에 커피 내려 마시기 등


이처럼 하루 지출 0원에 도전하는 다양한 방법이 모두 무지출 챌린지에 해당됩니다.



“무지출 챌린지에 도움이 되는 앱 추천해주세요!”


다양한 통신사, 카드사, 온라인몰 등의 모바일 앱에서 간단한 퀴즈의 정답을 맞히거나, 매일매일 앱에 로그인헤 출석 체크를 하면 해당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한 소정의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0포인트 정도를 리워드로 제공하고 있는데 너무 작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고물가 시대에 쉬는 시간,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 앱테크를 해보면 어떨까요? 


또한, 일반적인 외부 당첨 이벤트보다 당첨 확률이 훨씬 높은 GKL 사보 이벤트에 참여해 기프티콘을 받거나 GKL EDGE앱을 활용한 포인트 적립으로 사회적 가치창출에도 기여해보시길 바랍니다.


  KB국민은행 앱 출석 체크 10포인트리 증정, 카드결제대금으로 사용 가능




  홈플러스 오늘의 퀴즈 퀴즈 정답을 맞히면 포인트 증정




  토스 행운 퀴즈, 행운 복권 확인




  오케이캐쉬백 오퀴즈




  GKL 사보 이벤트 1월호 기사 댓글 이벤트




  GKL EDGE앱 포인트 적립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이러한 무지출 챌린지는 모바일 앱 사용에 능숙하고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데, 이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서 일주일에 며칠 무지출에 성공했는지를 자신의 가계부나 인증샷을 통해 공유하기도 합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무지출챌린지 해시태그 검색만 해도 수만 개의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무지출 인증만을 위한 계정도 여럿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절약 브이로그’, ‘일주일 무지출 달성’ 등의 제목으로 올라오는 유튜브 영상이나 관련 게시물들은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무지출챌린지 검색결과, 인스타그램 moojichul_계정소개




“나의 무지출 챌린지는?”


저도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해봤는데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처음 한 달은 평소대로 지출해보고 탁상용 캘린더에 어떤 항목에 얼마를 썼는지 기록하면서 매달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부분과 줄일 수 있는 유동지출 부분을 파악해봤습니다. 


가계부 앱 등을 활용해도 좋지만 저는 다이어리 꾸미기 느낌으로 회사에서 연말에 나눠주는 탁상용 캘린더를 사용했습니다. 줄일 수 있는 지출과 줄일 수 없는 불가피한 지출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얼마를 썼는지 적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무지출 챌린지 캘린더 만들어 보기



<고정지출과 변동지출>


이 중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을 색깔로 표시해 두었습니다. 먼저 고정지출비의 경우 출퇴근 교통비와 휴대폰 요금, 넷플릭스 등 정기구독료 등이 있었습니다.


고정지출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출퇴근 비용을 셔틀버스를 이용하거나 같은 동네에 사는 직원들과 카풀하면서 아낄 수 있었습니다.


휴대폰 요금도 기깃값 할부가 끝났다면 최저 요금제, 알뜰폰 요금제 등으로 전환해 고정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등 정기구독 요금은 친구나 가족 등과 아이디를 공유해 사용하면 구독료를 나눠 낼 수 있어 비용지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정지출을 제외한 그 외의 변동지출 중에서는 불필요한 친구들과의 모임, 군것질, 쇼핑 등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의 연말 모임도 꼭 필요한 자리가 아니면 자제하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 만나는 등 모이는 자리를 줄였습니다. 


충동적으로 사던 빵이나 커피 등 군것질을 크게 줄였고, 잔돈이 있으면 지나가다 로또를 사는 등 충동적으로 지출하는 내역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래서 챌린지는 성공했나요?”


사실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4월부터 시작했지만 지속하기 어려워서 한두 달씩 건너뛰며 간헐적 챌린지를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실패한 원인으로는 소비패턴 파악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극단적으로 지출을 줄이려고 하니 다음 달에 몰아서 과소비하는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이번 사보 기사 작성을 위해서 지난 챌린지의 실패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도전해보니 중도 포기나 중간에 과소비 없이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지출을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로 나눈 뒤 줄일 수 있는 부분과 없는 부분을 파악한 것이 챌린지 완수에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실패했던 것처럼 처음부터 극단적인 0원 지출에 도전하기보다 ‘만원의 행복’처럼 1주일에 만 원 쓰기, 일주일 중 하루 0원 지출 도전 등 작은 목표부터 설정해 점차 0원 지출 도전을 늘려나가는 것이 챌린지 성공에 도움이 됩니다. 


고물가 시대, 주식과 코인에 파란불이 심각하다면 GKL 사우 여러분도 저처럼 무지출 챌린지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김생민의 영수증 中>




글/사진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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