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없는 집은 있어도 스마트폰에 유튜브 앱이 없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이 일상에서 유튜브를 통해 재미도 느끼고, 다양한 정보를 얻기도 합니다. 흥미와 관심 분야가 셀 수 없이 많은 만큼 매일 수많은 채널이 플레이되는 유튜브! 오늘은 이 많은 채널 중 사우분들과 함께 보고 싶은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복지정책 관련 빠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복지마블TV’

< 복지마블TV 채널 이미지>

<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해주는 영상들 >

미니멀라이프와 여행 브이로그 ‘미니멀유목민’

< 미니멀 유목민 채널 이미지 >

채널 포인트 무소유의 극치! 어디까지 비워 봤니?!

유용함 ★★★☆☆

재미 ★★★☆☆

다음으로 소개해 드리고 싶은 채널은 ‘미니멀유목민’ 입니다. 미니멀유목민은 미니멀리스트이자 여행작가가 본인의 미니멀라이프와 여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채널입니다.

채널의 영상을 보다 보면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들이 오히려 나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비움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게 되는데요.

많은 상품과 물품에 둘러싸여 살아가는 삶 속에서 미니멀라이프를 지향하고 실행하는 모습 그리고 자유로운 여행을 보며 조금은 내려놓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답니다.

저는 특히 빈손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을 가는 영상을 매우 재미있게 봤는데요. 항상 혹시 모를 상황까지 생각하며 짐을 싸고 모든 물건을 챙겨가는 저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기에 지금까지도 강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빈손으로 여행하는 영상>

각자 관심 있는 분야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사우들에게도 채널을 추천 받아보았는데요. 과연 어떤 채널들일지 함께 살펴볼까요?

서울코엑스점 OP팀 박재아 사우의 추천 채널 ‘북툰 사이언스’

< 북툰 사이언스 채널 이미지 >

채널 포인트 호기심 천국! 한 번 빠져들면 출구 없는 블랙홀

유용함 ★★★★☆

재미 ★★★★☆

안녕하세요. 서울코엑스점 OP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재아 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채널은 ‘북툰 사이언스’인데요. ‘북툰 사이언스’는 물리, 화학, 우주과학 등 쉽게 접하기 힘든 과학책을 소개하고 영상화하는 채널입니다.

조금은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과학 분야의 이야기를 퀄리티 높은 툰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특히, 한 번쯤은 궁금할 법한 과학적 호기심을 주제로 다루고, 검증된 학자들이 발간한 도서를 기초로 설명하기 때문에 채널에서 높은 퀄리티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이 채널의 특징입니다.

저는 영상을 보다 보니 관련된 내용에 대해 추가로 알고 싶은 욕구가 들고, 도서 구입을 하고 싶은 마음으로 이어져 ‘어떻게 물리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원소 이야기’ 등을 구매하기도 했답니다!

< 다양한 과학관련 주제의 영상들 >

업로드된 영상 중에서는 ‘인공원소합성의 비밀’이라는 영상을 매우 재미있게 봤는데요. 원자와 전자의 모양도 알지 못했던 제가 이 영상 덕분에 이해할 수 없던 원소의 개념을 쉽게 이해하게 됐습니다.

또한 이 영상을 통해 내가 화학을 좋아했다는 걸 새삼 깨달으며, 고등학생 시절 화학을 어렵고 딱딱하게만 알려주셨던 화학 선생님이 조금은 원망스러워지기도 했답니다.

학생들이나 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우들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유용한 영상이 많으니 한 번쯤은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서울코엑스점 OP팀 안혜린 사우의 추천 채널 ‘리틀 타네의 슬기로운 생활’

< 리틀타네 채널 이미지 >

채널 포인트 잔잔한 통찰력! 어느 순간 스며들어 무릎 탁!

유용함 ★★☆☆☆

재미 ★★★★☆

반갑습니다! 서울코엑스점 OP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안혜린 입니다. 저는 ‘리틀 타네의 슬기로운 생활’이라는 채널을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리틀 타네는 많은 구독자에게 공감받은 ‘이렇게 살면 큰일 나는 줄 알았지’라는 에세이를 출간한 20만 유튜버입니다.

30대에 귀촌을 감행한 리틀 타네는 전원생활을 하며 자연, 건강, 철학을 담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특히, “서울에서의 생활이 내게 편리함을 주었다면, 시골에서의 생활은 내게 여유를 선물해 줬다.”, “사는 데는 그리 많은 것이 필요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아도 ‘될 일’은 됐다.”처럼 인생 2회차를 사는 듯한 통찰력을 잔잔한 내레이션에 위트 있는 짤로 표현하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채널이랍니다.

특히 시골집을 비운 사이, 부모님이 바로 옆에 집을 지어 이웃이 된 영상이 기억에 많이 남았는데요. 당황스러운 상황에서 부모님과 규칙을 정하고, 부모와 자식이 아닌 이웃으로 교류하며, 부모님을 한 명의 개인으로서 존중하며 살아가는 스토리가 인상 깊었습니다.

명문대 석사로 치열하게 살았던 30대가 귀촌이라는 쉽지 않은 선택을 하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받을 수 있는 채널이기에 사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다양한 유튜브 채널 중에서 사우들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유튜브 채널을 소개해 보았는데요. 이 채널들 외에도 나만 알고 있는 재미있는 유튜브 채널 혹은 소개하고 싶은 유튜브 채널이 있으면 댓글로 공유해 주세요. 좋은 건 함께 해요!

글/사진 이아리 기자